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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핫 아이템] 성년의 날, 키스와 장미 그리고 향기로운 '이것' 선물하세요~

기사입력 2018.05.16 11:32
기념일이 가득한 5월이지만 그중에서도 매해 5월 세 번째 주 월요일인 '성년의 날'을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 사랑스러움과 멋스러움을 뽐내고 싶은 마음과 이제 막 어른이 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성년들을 위한 향수 아이템을 만나보자.
  • 사랑스러움이 묻어나는 女子 향수
  • 1. 랑콤, 2. 겐조, 3. 아틀리에 코롱, 4. 딥디크, 5. 아이소이, 6. 모스키노 / 각 업체제공
    ▲ 1. 랑콤, 2. 겐조, 3. 아틀리에 코롱, 4. 딥디크, 5. 아이소이, 6. 모스키노 / 각 업체제공

    1. 랑콤의 '미라클 시크릿 오 드 퍼퓸’은 기존 랑콤의 베스트셀러 향수인 ‘미라클 오 드 퍼퓸’ 특유의 플로럴한 향기에 신선하고 싱그러운 베르가못과 페어의 조화가 더해져 황홀한 마법 같은 향을 남기는 제품이다. 탑노트에 상큼한 베르가못과 페어의 프루티 향을, 하트 노트에 도발적인 자스민과 피오니의 꽃향기를 담았다. 마지막 베이스 노트에는 화이트 머스크와 바닐라 에센스의 부드러운 향이 남아 은은함을 더한다.

    2. 겐조의 '플라워바이겐조'는 불가리안 로즈, 파르마 바이올렛, 자스민의 플로럴 향으로 시작하여 바닐라, 화이트 머스크의 풍부하고 감미로운 향으로 이어진 뒤 사이클로살, 헤디온, 만다리날의 은은한 향으로 마무리되는 파우더리 플로럴 향이 매력적인 향수이다. 투명한 유리보틀 내 형상화된 붉은 포피플라워가 인상적인 플라워바이겐조는 꽃과 향수 중 선택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두 가지 모두를 한 번에 선물할 수 있어 특히 인기가 높다.

    3. 아틀리에 코롱의 ‘포멜로 파라디’는 상큼 발랄한 플로리다 핑크 자몽향이 특징인 제품이다. 플로리다 핑크 자몽이 선사하는 톡 쏘는 상쾌함이 매력적인 프루티 시트러스 코롱 압솔뤼로 자몽의 상큼한 첫맛을 닮았다. 플로리다 포멜로, 불가리안 로즈 에센스, 아이티 베티버가 조화를 이뤄 오렌지빛 태양이 떠오르는 아침, 새롭게 시작하는 운명적 사랑의 설레임을 표현했다.

    4. 딥티크의 '플레르 드 뽀 오 드 퍼퓸'은 머스크와 아이리스 향을 딥티크 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본연의 체취처럼 순수하면서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것이 특징인 향수이다. 솜처럼 부드럽고 은은한 과일 향을 가진 ‘식물성 머스크’인 ‘암브레트 시드’에 우아한 향의 ‘아이리스’가 조화되어 풍부하면서 그리스 신화처럼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

    5. 아이소이의 '나투어 퍼퓸 그레이프프룻 오드 뚜왈렛’은 신선한 자몽의 과육을 베어문 듯 상큼 달콤한 향의 천연유래 향수다. 상큼한 자몽향과 다채로운 시트러스 향이 블랙커런트의 새콤달콤한 향기와 어우러진 탑노트에 로즈, 세이지향이 기분 좋은 설레임을 선사하는 미들노트, 따뜻하고 깊이 있는 베티버 향기가 베이스노트로 구성돼 자연스러운 향은 물론 밝고 싱그러운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특히 까다로운 독일 더마 테스트사의 피부자극 테스트에서도 엑설런트(Excellent) 등급으로 통과해, 호흡기로 직접 흡입되는 기존 향수의 화학성분을 걱정하는 이들도 편안하게 사용 가능하다.

    6. 모스키노 쏘리얼 칩앤시크’는 코끝에 와 닿는 달콤한 향과 플로럴 향의 조합이 잘 어우러져 상쾌하고 싱그러운 여름에 어울리는 제품이다. 탑노트는 비터오렌지와 달콤한 만다린이 만나 상큼한 향을 느낄 수 있으며 라즈베리와 블랙커런트 셔벗은 풍부한 시트러스 향에 달콤함을 더한다. 하트노트는 우아하게 만개한 핑크 피오니의 플로럴 향이 하늘하늘한 자스민, 목련과 어우러져 한층 더 깊고 풍부한 향을 느끼게 해준다. 베이스 노트를 이루는 드라이한 느낌의 시더우드와 앰브록스, 오크 머스크 향은 활기 넘치고 생동감 있는 플로럴 향을 부드럽게 감싸 안아준다.

  • 존재감 폭발하는 男子 향수
  • 1. 몽블랑, 2. 지미추, 3. 키엘, 4. 조 말론, 4. 프라고나르 / 각 업체체공
    ▲ 1. 몽블랑, 2. 지미추, 3. 키엘, 4. 조 말론, 4. 프라고나르 / 각 업체체공

    1. 몽블랑의 '레전드 EDT'는 몽블랑의 대표 향수로 프레쉬 우디 후제르 계열의 향수 제품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깊이감과 모던한 감각, 남성적이면서도 미스터리한 매력을 담고 있다. 이탈리안 베르가모트, 라벤더, 릿시 큐베바의 향을 시작으로 후레쉬 재스민, 화이트 시더, 포마로즈, 로즈를 지나 에버닐, 샌달우드, 통카빈의 향으로 마무리된다.

    2. 지미추의 '맨 아이스'는 시트러스 아로마틱 우디 계열의 향수 제품이다. 만다린, 베르가못의 상쾌하고 강렬한 향으로 시작하여 베티버와 파출리, 시더우드 그리고 머스트, 모스의 최면적인 유혹의 향으로 마무리되는 아이템이다. 특히, 화이트 악어 프린트와 실버 로고로 젊고 트렌디한 감각은 물론 고급스러움까지 더해져 센스 있는 선물이 될 수 있다.

    3. 키엘의 '오리지날 머스크 블렌드 No.1' 은 1963년 출시된 이후 세계적으로 ‘사랑의 묘약’이라고 불리며 약 50년간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키엘의 대표적인 향수다. 오리지날 머스크 블렌드 No.1은 스프레이를 한 순간 상큼한 오렌지 꽃과 베르가못 꿀 향이 후각을 사로잡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플로랄 계열의 은은한 잔향이 남아 오랫동안 머스크 향을 경험할 수 있다. 미들 노트는 일랑일랑, 백합, 장미, 네롤리, 통가 너트의 향이 어우러져 섬세하고 매력적인 향을 완성시킨다.

    4. 조 말론의 ‘머르 앤 통카 코롱 인텐스’는 여성의 트렌치 코트를 연상시키는 제품명과 남성의 커프스 단추를 떠올리게 만드는 견고한 블랙 보틀 캡 그 자체만으로 ‘젠더리스 뷰티’를 느낄 수 있다. 자욱한 연기와 모래로 가득 찬 황혼의 언덕에서 울려 퍼지는 유목민의 노래로부터 영감을 받아 탄생한 이 제품은 풍성하고 강렬한 향취의 나미비아 머르나무 수액과 중독적이고 치명적인 통카 열매에 따스한 아몬드와 달콤한 바닐라의 향을 더해 매력적인 관능미를 선사시켜준다.

    5. 프라고나르의 '버베인 오데토일렛'은 프라고나르에서 '2018 올해의 꽃'으로 선정한 '버베나' 꽃을 넣었다. 버베나는 약초나 향긋한 허브티로 사랑 받고 있는 꽃으로 생기발랄한 상큼함이 느껴진다. 버베나와 자몽의 시트러스한 탑 노트가 프레쉬하며, 일랑일랑, 재스민, 아이리스의 조화가 세련된 느낌을 선사한다. 마지막은 시더 우드와 파츌리, 앰버로 상쾌함 속에서 따뜻함을 담았다. 특히 향긋한 시트러스 향취가 남녀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젠더리스 아이템으로 데일리로 사용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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