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프라하의 한 스타벅스에 들어가서 본 세계지도다. 지도에는 많은 압정이 꽂혀 있었다. 전 세계의 여행자들에게 어디서 왔는지 표시하라고 되어 있는 이 지도에는 다양한 나라에 압정이 꽂혀 있었다.

자신의 나라를 생각하게 하고 또 얼마나 많은 사람이 프라하에 왔었는지 느낄 수 있는 지도 서비스다. 현장에서는 많은 여행객이 그 지도에 자신의 나라를 표시하고 있었다.

한국과 중국, 일본 주변을 보니 이미 많은 사람이 표시한 흔적이 있었다. 프라하에서 만난 아시아계,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의 흔적이 반가웠던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