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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꽃구경을 하지 못했다면 이번 주말 반포한강공원으로 꽃 구경을 가보는 건 어떨까? 이번 주말인 5월 12일~13일에 반포한강공원 서래섬 일대에서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가 열린다.
올해 13회째 맞이하는 서래섬 유채꽃 축제는 유채꽃밭 즐기기, 체험 프로그램, 특별 프로그램, 나비방사 체험, 소규모 공연으로 크게 5개 분야로 구성된다.반포 서래섬 유채꽃 축제01유채꽃밭 즐기기 -
'유채꽃밭 즐기기'는 노랗게 빛나는 유채꽃밭 곳곳에서 특별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꾸민 포토존이다. 유채꽃밭 한가운데 놓인 트램펄린에서 점프하는 순간을 담을 수 있는 ‘봄아,날자!’, 알록달록한 색상의 풍선 묶음을 들고 사진 찍을 수 있는 ‘무지개 풍선’ 등 생동감 넘치는 주제의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02체험 프로그램10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은 노란종이로 나비를 접어 소망을 적어보는 ‘유채꽃 나빌레라’, 비눗방울을 자유롭게 체험하는 ‘꿈꾸는 비누방울’, 봄꽃 모양의 스티커로 몸을 꾸미는 ‘봄꽃타투’ 등 5종이 진행되며, 모든 체험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03특별 프로그램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탱탱놀이터’는 다양한 공이 가득 채워져 있는 대형풀장에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공간이다. 11시부터 17시까지 진행하며 놀이 기획자가 이야기를 가미하여 진행해 흥미를 더한다.
04나비방사 체험 프로그램 -
5월 12일 11시에 진행되는 나비방사 체험 프로그램은 배추흰나비 천 마리를 유채꽃밭에 방사하는 행사다. 축제 주체측이 경상남도 합천의 나비농장에서 공수해온 나비를 사전 접수한 신청자들이 나비를 직접 날려보고 유채꽃밭 사이사이로 날아가는 모습을 관찰하는 등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05소규모 공연 -
유채꽃밭 나들이를 더욱 즐겁게 해줄 공연도 열린다. 밴드 '라이노 어쿠스틱'의 음악공연과 버블쇼, 풍선아트 등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