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눈살 찌푸리게 하는 '여행 중 꼴불견'은 어떤 행동일까?

기사입력 2018.05.10 13:31
  • 그래픽 제공=익스피디아
    ▲ 그래픽 제공=익스피디아
    휴식을 위해 여행을 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사람들로 인해 여행의 기분을 망치는 경우가 있다. 어떤 경우에 사람들은 가장 많이 눈살을 찌푸렸을까? 익스피디아가 전 세계 23개국 남녀 18,229명(한국인 응답자 60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알아보자.(중복응답 허용)

    비행기 내 꼴불견
  • 사진제공=익스피디아
    ▲ 사진제공=익스피디아
    전 세계인이 꼽은 기내 꼴불견 1위는 앞 좌석을 차는 승객(51%)으로 나타났다. 냄새가 심한 승객(43%)이 2위, 아이의 잘못을 방치하는 부모(39%)가 3위를 차지했다. 유럽 여행객은 냄새에 더 민감했고, 아시아는 무관심한 부모들에 더 민감했다. 또한, 좌석에 너무 가까이 붙어 앉는 사람, 앞사람보다 먼저 내리려 돌진하는 승객도 꼴불견으로 꼽혔다.


    호텔 꼴불견
  • 사진제공=익스피디아
    ▲ 사진제공=익스피디아
    호텔 꼴불견 1위는 아이의 잘못을 방치하는 무신경한 부모들(45%)이었다. 2위는 복도에서 큰 소리를 내는 사람(41%), 3위는 객실에서 소란 피우는 사람(41%) 순이었다. 너무 잦은 컴플레인으로 호텔 직원을 괴롭히는 사람도 꼴불견이었다.

    한국인은 '소음'에 특히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비행기 옆 좌석에 수다스러운 승객이 앉는 것(88%)과 울거나 시끄러운 아이에 대한 거부감(72%)이 조사 대상국 중 가장 컸다. 또한, 한국인은 객실에서 소란 피우는 사람(50%), 복도에서 큰 소리를 내는 사람(46%)을 가장 싫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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