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통일되면 가장 맛보고 싶은 음식은?

기사입력 2018.05.09 11:18
자유여행자 10명 중 4명 이상은 통일이 되면 식도락 여행을 하고 싶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금강산, 구월산 등 트래킹 여행도 가고 싶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무엇인지, 어디를 여행하고 싶은지 등을 알아보자.
  • 여행 패스 전문 플랫폼인 소쿠리패스는 지난 2주간 자유여행자를 대상으로 '통일되면 어디가지'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결과, '가장 해보고 싶은 한반도 통일 여행'이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8%가 '식도락'을 꼽았다. 이들은 북한 산지에서 나는 제철 먹거리를 맛보는 식도락 여행을 가장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트래킹'이 2위를 차지했다. 응답자들은 금강산부터 시작해 평안도 묘향산, 황해도 수양산과 구월산 등 각 지역 우리 강산을 트래킹을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특히 금강산은 봄에는 금강산, 여름에는 봉래산, 가을에는 풍악산, 겨울에는 개골산으로 불리며 계절마다 수려한 자태를 자랑하는 명산이다. 구월산은 단군이 머물다 신이 된 명승지로 전해지며, 묘향산에는 환웅과 웅녀가 만나 단군을 잉태한 단군굴이 있다.

    그 밖에 북한 예술단 공연관람 등 '예술 기행'이 14%로 3위, 압록강, 백두산 일대를 포함해 '역사문화 탐방'이 7%로 4위를 차지했다.


  • 통일이 되면 가장 해보고 싶은 여행으로 '식도락'이 1위를 차지했다. 그렇다면, 가장 맛보고 싶은 음식은 무엇일까? 응답자들은 평양의 '옥류관 냉면'을 1위로 꼽았다. 이어 함경도 '아바이 순대'가 2위, 평안도 향토음식 '어복쟁반·이북식 감자 만두·찹쌀 순대'가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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