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응답자 91.9%는 '평소 마음에는 있지만 부모님께 잘 하지 못하는 말이 있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부모님께 할 수 있는 최고의 효도는 무엇일까? 어버이날의 맞아 부모님이 작게 보였던 순간과 자신이 할 수 있는 효도 순위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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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부모님께 하지 못했던 말로는 '사랑해요'가 1위로 꼽혔다. 그렇다면, 부모님이 작게 보여 슬펐던 순간은 언제였을까?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학생 응답자 22.9%가 부모님이 작게 보여 슬픈 순간 1위로 '부모님의 얼굴에서 주름, 연세가 보일 때'를 꼽았다.
이어 '직장, 사업 등의 문제로 고민하거나 힘들어하실 때'가 19.5%로 2위, '부모님께서 편찮으셨을 때'가 3위를 차지했다.
그밖에 '나 때문에 우실 때' 10.5%, '어느 순간 내가 부모님보다 몸집이 커졌다는 걸 깨달았을 때' 9.8%, '별 것 아닌 일이나 선물에 아이처럼 기뻐하실 때' 6.9%, '한숨을 쉬실 때' 5.2% 등이 슬프거나 죄송하게 느껴진다고 답했다. -
대학생 응답자 19.7%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효도로 '취업'을 꼽았다.
이어 '살가운 대화' 17.6%와 '걱정 끼치지 않기' 16.1%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또 '좋은 학점으로 장학금 받기' 14.3%, '아르바이트 등으로 경제 부담을 덜어드리기' 13.8%, '부모님과 자주 시간을 함께 보내기' 12.4%, '건강' 3.3% 등도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효도의 여러 방법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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