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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면이 어려운 이유 1위 '스트레스', 숙면을 돕는 아이템은?

기사입력 2018.05.04 10:32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은 느낌으로 피곤함을 달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숙면에 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 성인남녀의 평균 취침 시간은 평일 기준 밤 11~12시 이전, 기상 시간은 아침 6~7시 이전이라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아, 평균 수면 시간은 보통 6~7시간으로 나타났다. 평소 숙면을 하고 있는지, 숙면에 어려움을 겪은 이유는 무엇인지, 사용해보고 싶은 숙면 관련 아이템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 본인의 평일 기준 취침 시간으로 응답자의 32.7%가 '밤 11~12시 이전'이라고 답했고, 수면 시간은 '아침 6시~7시 이전'이라고 꼽은 응답자가 38.9%로 가장 많았다.
  • 평소 '숙면' 여부에 따라 '잠을 설칠 때도 있지만, 대체로 숙면을 하는 편'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55.9%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거의 매일 잠을 설치는 편'이 27.8%로 잠을 깊이 자지 못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거의 매일 숙면을 하는 편'은 13.2%에 불과했다.
  • 숙면에 어려움을 겪은 이유로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가 46.0%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제적인 문제로 인한 고민' 24.0%와 '업무 및 공부를 다 끝내지 못했다는 압박감' 19.7%도 깊은 잠을 방해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꼽혔다. 다음으로 '잠자기 전 스마트폰 사용으로 잠이 깨서' 17.4%도 작지 않은 비중으로 나타나,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습관도 수면의 질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내 경력이나 이직에 대한 고민으로' 17.3%, '다음날 중요한 업무·약속 때문에' 17.0% 등의 순이었다.
  • 성인남녀가 실제 체감하는 평소 피로도는 '잠을 자도 잔 것 같지가 않다'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54.8%,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힘들다'는 경우 56.4%, '낮 동안 피로감 자주 느끼는 편이다'라는 응답도 61.8%나 됐다.
  • 앞으로 사용해 보고 싶은 수면 관련 아이템으로 '숙면 매트리스(침대) 40.6%와 '기능성 베개' 39.5%, '안마의자' 29.1% 순으로 관심이 높았다. 이어 '수면 카페' 26.3%와 '낮잠 카페' 20% 등 잠을 잘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수요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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