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추천 전시회] '방해하지 않는 디자인' 시로타니 코세이 생활 디자인展, 서촌 갤러리 우물'

기사입력 2018.05.04 09:33
  • 어린이날 등의 행사로 북적대는 장소를 피하고 싶다면, 서촌 갤러리 우물에서는 '시로타니 코세이 생활 디자인展'을 방문하면 어떨까.

    특별한 기획으로 매번 새로운 전시를 시도하는 갤러리 우물(대표 이세은)은 "볼수록 보기 좋고 쓸수록 편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시로타니 코세이의 작품을 선별해 일상에 필요한 물품들을 선보인다.

  • 디자이너 시로타니 코세이는 이탈리아에서 10여 년 살다가 2002년 고향인 오바마초로 돌아가 일상과 어우러지는 디자인, 경쟁하지 않는 디자인, 만드는 이와 협업하는 디자인, 쓰는 사람을 위한 디자인을 모토로 작업을 하는 작가다.시로타니 코세이는 '삶-디자인' 프로젝트의 하나로 킨토의 생활용품 디자인을 지금까지 100점 이상 했고, 지난해 나가사키 데지마에서 'Studio Shirotani for KINTO'전시를 열었다.

    이번 전시는 5월 13일(일)까지 열리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전 기간 무휴로 진행한다. 5월 13일(일) 오후 3시에는 '시로타니 코세이와 함께 하는 우물 토크- 내가 살고 있는 곳부터 디자인'이란 주제로 디자이너와의 대화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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