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5월에 먹으면 좋은 제철 수산물 '병어','다시마'

기사입력 2018.04.30 17:25
  • 5월에는 어떤 수산물이 제철일까? 해양수산부는 은백색 바다의 보물 '병어'와 바다의 채소 '다시마'를 추천했다. 5월 제철 수산물인 병어와 다시마의 효능과 맛있게 먹는 방법 등을 알아보자.

    5월 제철 수산물
    병어
  • 사진출처=해양수산부
    ▲ 사진출처=해양수산부
    병어는 등쪽이 청색을 띤 은백색이라 ‘은백색 바다의 보물’이라 부르기도 한다. 흰 살 생선인 병어는 단백질과 지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특히 필수 아미노산과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높아 어린이, 노약자에게 더욱 좋다.

    병어는 회나 조림, 구이, 튀김 등 조리법이 다양하고 맛이 뛰어나 선호하는 생선이다. 흰 살 생선 특유의 육질이 부드럽고 뼈가 연한데다 비린내가 없어 담백하며,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살아난다. 남도지방에서는 예로부터 병어찜을 제사상에 올리는 귀한 생선으로 여기고 있다. 병어는 수분이 적어 국물 요리보다는 회나 구이, 찜, 조림 등에 적합하다.

    다시마
  • 사진출처=해양수산부
    ▲ 사진출처=해양수산부
    지방 함량이 적은 다시마는 전체의 절반 이상이 당질이다. 당질에는 식이섬유인 알긴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나 변비치료에 좋으며,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 성인병 억제에도 효과가 있다.

    다시마는 빛깔이 검고 흑색에 약간 녹갈색을 띈 것이 좋은 상품이다. 한 장씩 반듯하게 겹쳐 말리고 빳빳하고 두꺼운 것일수록 질이 좋은 것이다. 날 것으로는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 주로 쌈을 싸먹고, 말린 것은 튀각이나 볶음, 다시마조림, 다시마전 등을 만든다. 찜에도 곁들이고 국을 끓일 때는 표고버섯과 더불어 국물 맛을 내는데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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