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보청기, 틀니, 임플란트 계획 중이라면 알아둬야 할 안전 정보

기사입력 2018.04.30 14:54
  • 5월 가정의 달에 부모님께 효도선물로 보청기를 선물하거나 임플란트, 틀니 등 치료 시술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다면 보청기 및 틀니 착용, 임플란트 시술 등을 앞두고 어르신들이 알아야 할 의료기기 안전 정보를 알아보자.

    보청기 사용 주의사항
  • 사진출처=픽사베이
    ▲ 사진출처=픽사베이

    보청기는 개인의 청력과 귀 모양에 따라 맞춤 제작하는 제품이므로 다른 사람의 보청기를 착용하면 안 된다. 목욕탕, 찜질방 등에 갈 때는 보청기에 물이나 땀이 닿아 고장이 날 수 있으므로 보청기를 빼놓는 것이 좋다. 잠을 잘 때 뺀 보청기는 제습제가 들어간 보관함에 넣어서 보관한다. MRI 검사 등 강한 자기장은 보청기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검사 시 제거해야 한다.

    임플란트 시술 주의사항
  • 사진출처=픽사베이
    ▲ 사진출처=픽사베이
    고혈압, 당뇨, 골다공증 등 내과 질환이 있는 사람이 임플란트 시술을 계획 중이라면 시술 전 치과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어르신들은 치조골이 부족하여 임플란트 이식 성공률이 낮을 수 있으므로 치과의사와 충분히 상의하는 것이 좋다. 임플란트 시술 직후부터 3일은 무리한 운동이나 사우나를 피하고 음주나 흡연은 시술 부위에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당분간 삼가 해야 한다. 임플란트 이식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양치질 대신 양치액을 사용하고, 주변 치아는 치간 칫솔이나 치실을 사용하여 관리해야 한다. 또한, 단단하거나 질긴 음식을 씹지 않도록 하고 6개월마다 수술받은 병원이나 가까운 치과에서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틀니부착재·틀니세정제 사용 주의사항
  • 사진출처=픽사베이
    ▲ 사진출처=픽사베이
    틀니는 입안을 물로 깨끗이 헹군 후 탈부착하고 뺄 때는 틀니를 천천히 흔들어 제거하며, 틀니 세정제를 사용하여 씻어야 한다. 틀니 세정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틀니를 닦은 후 깨끗한 물로 한 번 씻어주고, 틀니를 낀 채 입안에 직접 사용하거나 입안을 헹구는 목적으로 틀니 세정제를 사용하면 안 된다. 틀니는 취침 전에 빼놓고 자야 뒤틀림 등 손상을 막을 수 있으며, 틀니를 보관할 때는 변형이나 세균 증식 등을 방지하기 위하여 깨끗한 찬물에 담가 놓아야 한다.

    틀니 부착재는 제품 마다 1회 사용량이 정해져 있으며, 틀니 탈착 후 틀니와 잇몸에 남아있는 틀니부착재를 미지근한 물과 부드러운 칫솔을 이용하여 씻어낸다. 틀니 부착재로 인해 알레르기나 울렁거림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이상반응을 느끼면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한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