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스스로를 커피 중독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직장인 10명 중 8명은 평소 커피를 마신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언제 커피를 가장 많이 마시는지와 하루 몇 잔을 마시는지 등 '커피 중독'에 대한 설문결과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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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커피 중독'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8.5%가 '평소에 커피를 마신다'고 답했다. 또한, 하루 평균 커피 섭취량은 '2잔'이 47.9%로 가장 많았다. 이어 '3잔' 21.2%, '4~5잔' 17%, '1잔' 11.2% 순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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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커피를 마시는 때는 응답자의 25.9%가 '출근하자마자'라고 답했다. 그 뒤로 '식사 직후' 23.3%, '졸음이 몰려올 때' 15.5%, '손님이 찾아오거나 미팅 등에 참석했을 때' 12.5%, '시도 때도 없이' 8.6%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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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은 '커피가 직장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커피를 마시는 이유로 꼽았다. 이어 '집중력 향상' 52.4%, '기분이 좋아진다' 22.6%, '졸음을 막아준다' 13.7%, '소화가 잘된다' 10.4%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커피를 마시지 않는 이유로는 '피로가 가중된다', '배뇨과다로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된다', '잠을 이루기 어렵다' 등의 이유를 꼽았다. -
커피를 마시지 못했을 때 나타나는 금단현상으로는 '허전하다'는 의견이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집중력이 떨어진다' 27.5%, '피로가 가중된다' 17%, '졸음이 몰려온다' 14.8%, '소화가 되지 않는다' 1.4% 순이었다.
- 김경희 tongplus@chosun.com
- 그래픽= 강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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