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성인남녀 91.1% 뭘 해도 재미가 없는 '노잼 시기' 경험, 주요 증상은?

기사입력 2018.04.25 16:13
성인남녀 10명 중 9명은 무엇을 해도 흥미가 없고 의욕이 생기지 않는 ‘노잼 시기’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겪은 노잼 시기의 주요 증상으로는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를 가장 많이 꼽았다. 노잼 시기가 찾아온 이유와 극복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 뭘 해도 재미가 없는 노잼 시기 경험에 성인남녀 91.1%가 '그렇다'고 답했다. 노잼 시기를 경험했다는 답변은 '직장인'이 92.8%로 '대학생' 89.7%보다 소폭 높았다.
  • 노잼 시기 경험자들의 주요 증상으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가 39.0%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막연한 우울함, 불안감' 35.0%, '무엇을 해도 재미를 느끼지 못함' 34.4%, '만성피로를 느낌(지쳤다는 느낌을 받음)' 33.4%, '집중 못 하고 멍 때리는 시간이 많아짐' 29.0% 순이었다.
  • 노잼 시기를 겪은 이유로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서'라는 답변이 56.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서' 28.9%, '일, 과제 등이 너무 많아서' 28.2%, '인간관계에 회의감을 느껴서' 23.2%, '현재 상황이 막막하고 절망적이어서' 20.2% 순으로 꼽았다.
  • 노잼 시기를 경험한 성인남녀들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스트레스 지수가 높았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답한 노잼시기 경험자는 69.5%지만 미경험자 그룹은 22.9%였다.
  • 이들이 노잼 시기를 극복하는 방법으로는 '여행을 다녀온다'가 38.9%로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는 '평소보다 잠을 많이 자고 푹 쉰다' 38.4%,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다' 32.7%, '취미 활동을 한다' 27.6%, '친구, 지인을 만난다' 22.5% 순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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