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들이 자신들의 연애에 조언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연애 조언을 받는 대상으로는 '동성친구'가 가장 많았다. 그렇다면 어떤 연애 조언을 받고 싶은지, 조언 대상은 누구인지 등 '연애 조언'에 대한 설문결과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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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듀오가 20~30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연애 조언'에 대해 설문 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혼남녀 69.2%는 연애 조언의 필요성을 느꼈다. 특히 여성은 남성 응답자 49.0%보다 높은 86.7%로 연애 조언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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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조언은 주로 동성친구에게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특별히 없다'가 가장 많았고, 이어 '동성친구' 28.0%, '이성친구' 25.2%, 가족 '6.3%, '직장동료' 2.1%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동성친구가 62.4%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가족' 15.8%, '특별히 없다' 15.2%, '이성친구' 5.5%, '직장동료' 1.2% 순으로 연애에 대한 조언을 받는다고 답했다. -
연애 조언을 통해서 얻고 싶은 내용은 남녀 모두 '남녀의 심리'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남성은 '특별히 없다' 24.5%, '데이트 코스' 14.0%, '이성과의 대화법'과 '외모 연출법' 13.3% 등의 조언을 얻고 싶어 했다.
반면 여성은 남녀심리에 이어 '이성과의 대화법'을 2위로 꼽았다. 이외 '데이트 코스' 6.1%, '특별히 없다' 3.0%, '이성에게 호감을 얻는 방법' 2.4%, '외모 연출법' 0.6% 순으로 나타났다.
- 김경희 tongplus@chosun.com
- 그래픽= 강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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