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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명동으로 나타났다.
1위를 차지한 명동은 주변에 남산 타워나 명동 성당 등 관광지와 쇼핑몰, 백화점 등 볼거리와 놀거리가 밀집되어 있어 외국인들이 꼭 들리는 핫플레이스로 꼽히고 있다.
이어 'N서울타워'가 56.5%로 2위, '4대 고궁'이 55.0%로 3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롯데면세점' 51.5%, '롯데백화점' 48.7%, '동대문시장' 45.7%, '인사동·삼청동' 40.0%, 'DDP' 37.0%, '홍대' 34.8%, '남대문시장' 34.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인사동·삼청동, 북촌한옥마을, 남산골 한옥마을의 방문율이 각각 2016년보다 증가했다. 서울시는 지역 특성을 가진 장소이자 서울시민 일상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외래관광객 사이에서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김경희 tongplus@chosun.com
- 그래픽= 고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