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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안 할래요" 미혼남녀 15% '비혼 선언', 비혼 유지 위해 필요한 것?

기사입력 2018.04.18 16:09
미혼남녀 10명 중 8명 이상은 '결혼은 선택이다'라고 답했다. 또 이들의 15%는 앞으로 '결혼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하며, 스스로 비혼 선언을 했다. 미혼남녀의 결혼 계획과 비혼을 생각하는 이유, 비혼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 결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미혼남녀 85.0%는 '결혼은 선택이다'라고 답했다. 특히 결혼은 선택이라는 의견에 여자의 92.9%가 응답해 남자의 72.8%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 앞으로의 결혼 계획에 미혼남녀의 33.3%가 '결혼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결혼하지 않을 것(비혼)'이라는 응답자는 15.0%였으며, '비혼을 생각하나 미래에는 바뀔 수 있다'고 미정이라 답한 응답자는 51.7%였다.
  • '결혼'보다 '비혼'을 생각하는 이유에는 남녀 모두 '일과 개인 생활 모두 자유롭게 살고 싶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남자 69.2%, 여자 67.9%가 응답해 가장 많았다. 이어 남자는 '경제적으로 넉넉하게 살고 싶으므로' 47.5%, '결혼 후에는 나를 위해 시간·비용 투자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39.9% 등의 이유를 꼽았다. 여자는 '결혼 후에는 나를 위해 시간·비용 투자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46.5%와 '자녀를 낳고 기르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38.1% 등의 이유로 비혼을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비혼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것으로 미혼남녀의 86.7%가 '안정된 직장과 고정적인 수입'을 1위로 꼽았다. 이어 '생활을 풍요롭게 할 취미 생활' 60.2%, '철저한 건강관리' 54.0%, '특별한 날 함께 할 마음 맞는 동성·이성 친구' 42.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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