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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감염병 조심! 진드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기사입력 2018.04.17 15:42
  • 봄이면 산으로 들로 나들이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하지만 늘어나는 야외활동 수 만큼 진드기에 물리는 환자의 수도 급증한다. 진드기에 물리는 것이 위험한 이유는 진드기가 사람이나 동물을 물면서 감염병을 옮기기 때문인데, 예를 들면 쯔쯔가무시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등이 진드기가 옮기는 대표적인 전염병이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고자 감염병 예방 수칙을 발표했다. 나들이에서 꼭 기억해야 할 예방법을 알아보자.
  •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 사진=픽사베이
    ▲ 사진=픽사베이
    1. 긴팔, 긴바지, 모자를 착용하고 소매는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속으로 넣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한다.
    2. 풀밭 위에는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린 후 보관한다.
    3. 산책로, 등산로 등 지정한 경로 이외의 장소에 들어가지 않는다.
    4. 외출 후 옷은 반드시 세탁하고, 샤워나 목욕을 한다.
    5.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 진드기가 붙어있지 않은지 확인한다.
    6. 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기피제를 사용한다.(일부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예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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