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 4가지만 기억하세요!

기사입력 2018.04.17 15:35
  • 사진=픽사베이
    ▲ 사진=픽사베이
    중국의 폐자원 수입금지 조치로 인해 재활용 쓰레기 대란이 우려되고 있지만, 폐비닐, 플라스틱 등 재활용 쓰레기의 분리배출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을 위해서라도 재활용할 수 있는 생활폐기물을 철저하게 분리 배출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여전히 많은 이가 재활용 쓰레기 분리 방법을 어렵다고 생각한다. 플라스틱, 비닐 등 생활폐기물의 분리배출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환경부가 소개한 재활용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아보자.


    재활용 가능 여부 판단하기

    폐비닐, 폐스티로폼은 반드시 분리수거해야 하는 품목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배출하지 않을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하지만 재활용을 위한 분리·선별, 세척 과정에서 이물질 제거가 어려울 정도로 오염된 폐비닐 등은 생산된 재활용제품의 품질을 현저히 떨어트리므로 종량제 봉투로 배출하여야 한다.


    분리·배출 핵심은 ‘비우기 > 헹구기 > 분리하기 > 섞지 않기’

    재활용이 가능한 생활폐기물은 ‘비우기, 헹구기, 분리하기, 섞지 않기’ 4단계에 따라 분리·배출한다.

  • 용기 안에 담겨있는 내용물은 깨끗이 배우고, 이물질이나 음식물 등은 닦거나 헹궈서 배출해야 한다. 라벨 등의 재질이 다른 부분은 제거하고, 종류별·성상별로 구분해 분리수거함에 배출하는 것이 기본이다.


    플라스틱·비닐류 등의 분리배출 요령

    페트병 등 플라스틱 용기는 음식물 등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부착상표 등 다른 재질로 된 부분은 제거해 압착해 배출한다.

    플라스틱류는 다른 재질을 제거한 후 배출한다. 단, 알약 포장재나 카세트테이프 등 여러 재질이 섞이고 분리가 어려운 것들은 종량제 봉투로 배출해야 한다.

    비닐류나 필름류도 내용물을 비우고, 부착상표 등 다른 재질로 된 부분을 제거해 배출한다. 음식물 등 이물질이 묻었으면 씻어서 배출하며, 이물질 제거가 어려운 경우에는 종량제 봉투로 배출한다.

    스티로폼 등 발포합성수지는 내용물을 완전히 비우고 부착상표 등을 제거한 후 이물질이 묻었으면 씻어서 배출한다. TV, 냉장고 등 포장·운반에 사용된 스티로폼은 되도록 제품구입처로 반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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