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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폐자원 수입금지 조치로 인해 재활용 쓰레기 대란이 우려되고 있지만, 폐비닐, 플라스틱 등 재활용 쓰레기의 분리배출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을 위해서라도 재활용할 수 있는 생활폐기물을 철저하게 분리 배출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여전히 많은 이가 재활용 쓰레기 분리 방법을 어렵다고 생각한다. 플라스틱, 비닐 등 생활폐기물의 분리배출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환경부가 소개한 재활용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아보자.재활용 가능 여부 판단하기
폐비닐, 폐스티로폼은 반드시 분리수거해야 하는 품목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배출하지 않을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하지만 재활용을 위한 분리·선별, 세척 과정에서 이물질 제거가 어려울 정도로 오염된 폐비닐 등은 생산된 재활용제품의 품질을 현저히 떨어트리므로 종량제 봉투로 배출하여야 한다.분리·배출 핵심은 ‘비우기 > 헹구기 > 분리하기 > 섞지 않기’
재활용이 가능한 생활폐기물은 ‘비우기, 헹구기, 분리하기, 섞지 않기’ 4단계에 따라 분리·배출한다. -
용기 안에 담겨있는 내용물은 깨끗이 배우고, 이물질이나 음식물 등은 닦거나 헹궈서 배출해야 한다. 라벨 등의 재질이 다른 부분은 제거하고, 종류별·성상별로 구분해 분리수거함에 배출하는 것이 기본이다.플라스틱·비닐류 등의 분리배출 요령
페트병 등 플라스틱 용기는 음식물 등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부착상표 등 다른 재질로 된 부분은 제거해 압착해 배출한다.
플라스틱류는 다른 재질을 제거한 후 배출한다. 단, 알약 포장재나 카세트테이프 등 여러 재질이 섞이고 분리가 어려운 것들은 종량제 봉투로 배출해야 한다.
비닐류나 필름류도 내용물을 비우고, 부착상표 등 다른 재질로 된 부분을 제거해 배출한다. 음식물 등 이물질이 묻었으면 씻어서 배출하며, 이물질 제거가 어려운 경우에는 종량제 봉투로 배출한다.
스티로폼 등 발포합성수지는 내용물을 완전히 비우고 부착상표 등을 제거한 후 이물질이 묻었으면 씻어서 배출한다. TV, 냉장고 등 포장·운반에 사용된 스티로폼은 되도록 제품구입처로 반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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