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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잘 봐도 'OO'하면 탈락 1순위

기사입력 2018.04.17 14:47
면접을 아무리 잘 봐도 면접장에 지각한 입사지원자에 대해서는 호의적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실제 인사담당자들이 꼽은 가장 싫어하는 면접자 유형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자.
  •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최악의 꼴불견 면접 지원자 유형'을 주제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설문결과, 인사담당자들이 경험한 여러 지원자 중 최악의 꼴불견 면접자로 뽑은 유형은 '면접에 늦는 게으름형 지원자'였다. 다음으로 '회사에 대한 정보도 없이 면접에 임하는 성의부족형 지원자'가 32.9%로 2위, '자신감 없는 태도로 일관하는 무기력형 지원자'가 30.5%로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면접에 어울리지 않는 복장과 액세서리를 한 센스 없는 지원자' 29.2%, '제대로 이해할 수 없는 줄임말과 신조어를 쓰는 외계언어형 지원자' 23.6%, '질문과 상관없는 대답만 하는 동문서답형 지원자' 22.6%, '이력서에 쓴 것과 다른 모습을 보이는 지킬앤하이드형 지원자' 18.2% 등의 순이었다.


  • 인사담당자 55.3%는 꼴불견 면접자에 대한 응대 방법으로 '아무런 내색도 하지 않고 그냥 채용에서 탈락시킨다'고 답했다. 이어 '준비한 질문을 다 하지 않고 면접을 서둘러 마무리한다' 30.9%, '충고해주고 돌려보낸다' 13.1% 순으로 나타났다.

  • 그렇다면 면접관에게 호감 가는 인상을 주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인사담당자들은 '기업정보를 미리 파악하고 평소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는 것을 호감을 주는 에티켓 1위로 꼽았다. 이어 '면접 10분전에 도착' 43.1%, '모르는 질문에는 솔직하게 모른다고 답변' 35.4%, '면접관이 들어왔을 때 일어나서 인사' 27.6%, '묻는 질문에만 간결하게 대답' 14.2%, '면접 전에 핸드폰은 숙면모드 전환' 8.5% 등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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