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혼남녀의 삶의 행복도를 나타내는 '행복지수'는 100점 만점에 절반이 조금 넘는 55.7점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여자는 56.65점으로 남자 54.7점보다 조금 높게 조사됐다. 미혼남녀가 꼽은 행복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와 교제 여부에 따른 행복지수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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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가 느끼는 행복 만족도인 '행복지수'는 55.7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 54.77점, 2017년 55.35점보다 상승한 수치다. 성별로 나눠보면 남자는 54.7점, 여자는 56.65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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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로는 '경제적 안정'이 41.3%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건강' 24.4%, '직업적 성공' 14.4%, '직업적 성공' 14.4%, '이성과의 사랑' 8.9% 등으로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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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교제 여부에 따른 행복지수를 살펴보면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일 때가 남자 62.05점, 여자 62.43점으로 행복지수가 가장 높았다. 반면 교제하지 않는 솔로일 때 남자 50.53점, 여자 52.45점으로 전체 평균 행복지수 55.7점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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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결혼·출산 중 가장 크게 기대하는 것으로 미혼남녀 모두 '연애'를 남자 56.6%와 여자 54.2%가 꼽아 가장 많았다. 이어 '결혼(남자 38.0%, 여자 38.7%)'이라고 답했다.
- 권연수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강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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