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지금이 가장 맛있다…봄철 입맛 살리는 계절채소 '머위순'

기사입력 2018.04.06 16:20
  • 사진출처=농사로 사이트
    ▲ 사진출처=농사로 사이트
    머위순은 쌉싸름하면서도 독특한 향을 지녀 '토종허브'로 불리며 봄에 입맛을 살리는데 제격인 계절채소다. 머위순은 이른 봄부터 4월까지가 가장 향긋하고 맛이 좋다. 잎에는 비타민A가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그 밖의 비타민도 비교적 골고루 들어 있으나 줄기에는 적다. 체력이 약한 노인이나 회복기 환자의 마른기침, 가래 제거에 달여 마시면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머위순 구입요령
  • 잎이 시들지 않고, 줄기를 눌러 봤을 때 단단한 것을 고른다. 줄기가 너무 굵거나 가늘지 않아야 하며 대가 곧게 뻗은 것이 좋다.

    머위순 보관법
  • 머위순은 분이 마르지 않도록 비닐 팩에 넣어 적정 보관 온도인 0~5℃에 맞춰 냉장 보관한다. 껍질을 벗긴 머윗대는 수분 손실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삶은 물을 함께 넣어 보관하여야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

    머위순 손질법
  • 머위순은 요리에 사용하기 전에 잎과 줄기의 겉껍질을 벗겨내야 하는데, 껍질이 꽤 두껍기 때문에 소금물에 삶아낸 후 벗기면 수월하게 벗길 수 있다.

    머위 쓴맛 줄이는 팁
  • 머위의 쓴맛은 머위에 다량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 때문인데 이 성분은 수용성이기 때문에 머위를 데치면 머위의 쓴맛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