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11일부터 영화관람료 1천 원 인상

기사입력 2018.04.06 14:00
  • 이미지=CGV 모바일 사이트 화면 캡쳐
    ▲ 이미지=CGV 모바일 사이트 화면 캡쳐

    오는 11일부터 CJ CGV의 영화 관람료가 1,000원씩 인상된다. CGV는 임차료 인상, 관리비 증가, 시설 투자비 부담 등이 지속함에 따라 부득이하게 관람료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가격 인상은 4월 11일(수) 상영작부터 일반상영관 및 특별관에 적용되어, 일반 2D 영화 관람료(스탠다드 기준)는 주중(월~목, 오후 4시~10시) 9,000원에서 10,000원으로, 주말(금~일, 오전 10시~자정) 10,000원에서 11,000원으로 오른다. 3D를 포함한 아이맥스(IMAX), 4DX 등의 특별관 요금도 1,000원씩 인상된다.

    단, 어린이, 청소년, 만 65세 이상 경로자, 장애인, 국가유공자에게 적용되는 우대요금은 가격 인상에서 제외되었으며, ‘문화가 있는 날’, ‘장애인 영화 관람 데이’ 요금도 기존 그대로 유지된다.

    CGV의 관람료 인상은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 등 다른 멀티플렉스 업체의 관람료 인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는 요금인상에 대한 검토를 내부적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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