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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외롭다 '고독 지수' 78점, 고독감이 증가한 원인은?

기사입력 2018.04.06 14:13
대한민국의 고독 지수가 100점 중 78점에 달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심리학자들이 현재 한국인의 심리 상태를 진단한 결과다. 한국 사회의 고독감이 증가한 원인과 고독감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의 해결 방안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 심리학자들이 대한민국 고독 지수를 78점(100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우리 국민이 상당한 고독감에 시달리고 있다고 분석한 것이다. 또한, 고독감이 사회문제에 영향을 주는가에 '그렇다'가 83점, 이타주의의 강조가 고독감 해소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에 대한 답변에는 '도움 된다'가 67점으로 나타났다.
  • 한국 사회의 고독감이 증가한 원인으로는 '개인주의의 심화'를 응답자의 62.1%가 꼽아 가장 많았다. 이어 '사회 계층 간 대립 심화' 54.6%, '장기화된 경제 불황' 48.3%, '사회적 가치관의 혼란' 45.4%, '온라인 중심의 커뮤니케이션 변화' 36.3% 순이었다.
  • 고독감에서 발생하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는 '국가 정책적 대응 방안 마련' 61.8%와 '봉사 활동 등 이타성, 사회성 프로그램 장려' 55.5% 순으로 제도적인 노력과 개인의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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