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가기 전, 알아둬야 할 교통 통제구간

기사입력 2018.04.05 15:16
벚꽃이 만개하며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됐다. 주말마다 나들이객과 봄꽃을 보러 나온 사람들로 인해 거리가 북적거린다.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좋지만, 부득이하게 차를 가지고 나들이에 나섰다면 서울 시내 교통이 통제되는 구간을 잘 확인해야 한다. 이번 주말 차량 통행이 통제되는 구간을 알아보자.
  • 여의도 일대
    6일~13일
  • 출처=서울지방경찰청
    ▲ 출처=서울지방경찰청
    서울지방경찰청은 4월 7일 토요일에 시작해서 12일 목요일까지 열리는 '제14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와 관련해, 오는 6일 정오부터 13일 정오까지 여의도 축제 장소 근처의 교통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서강대교 남단, 국회의사당 뒷길, 여의2교 북단으로 이어지는 여의서로 약 1.7㎞ 구간을 전면 통제할 예정이다. 여의도 순복음교회 앞 주차장 입구부터 시작해 여의하류IC 사이 한강둔치 하부도로까지는 전면통제하며, 국회 5문에서 국회 둔치 주차장 입구까지와 여의하류IC 국회3문 진입부에서 여의2교 북단 구간은 평일은 시간대별로 통제, 주말에는 24시간 통제한다.
  • 종로 일대
    8일
  • 출처=서울지방경찰청
    ▲ 출처=서울지방경찰청
    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종로에서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데, 이와 관련해 8일 오전 1시부터 오전 8시까지 종로2가 사거리~종로1가 사거리~세종대로 사거리 진행 방향 전차로의 교통이 통제되며, 같은 날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는 이 구간 양방향 전차로가 통제될 예정이다.
  • 서울시는 종로에 자전거 전용차로를 개통함에 따라 종로 도심을 자전거로 주행하는 자전거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주행코스는 종로에서 출발해 흥인지문을 거쳐 청계천로를 따라 다시 종로로 오는 코스로, 총 6km이다. 따라서 오전 10시부터 10시 30분까지는 세종대로 사거리와 종로, 흥인지문 사거리 진행 방향 2개 차로가 통제되며,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 역시 임시로 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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