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해외에서도 사랑 받는 'K-beauty' 브랜드

기사입력 2018.04.05 14:35
그동안 가까운 중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사랑받던 K뷰티 제품이 이제는 전 세계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영국, 일본 등 다양한 나라에서 큰 성과를 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 토종 화장품들을 만나보자.
  • 세븐데이즈 마스크 / 아리얼 제공
    ▲ 세븐데이즈 마스크 / 아리얼 제공

    글로벌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아리얼'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세븐데이즈 마스크(7days Mask)'는 sns를 통해 해외 여성들의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고 있다.

    프랑스 쁘렝땅 백화점 단독 매대를 비롯, 미국 1위 드럭스토어 CVS 파머시(CVS pharmacy) 5천개 매장, 일본 3대 버라이어티 숍과 최대 규모의 드럭스토어 등에 입점했으며, 영국의 황실백화점이라 불리는 '셀프리즈 백화점'에 입점할 예정이다.

  • 터치인솔 메탈리스트 / 터치인솔 제공
    ▲ 터치인솔 메탈리스트 / 터치인솔 제공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터치인솔'은 국내 색조 브랜드 최초로 미국 화장품 편집숍인 세포라에 입점하고 현재 전 세계 14개국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터치인솔에서 가장 인기있는 상품으로 떠오른 '터치인솔 메탈리스트' 는 미국 세포라 온라인, 오프라인 매장에서 품절되면서 미국 출시 3일 만에 리오더되었다.

    또한, 국내에서는 롯데홈쇼핑 론칭 방송에서 조기 완판되었으며, 롯데홈쇼핑과 공동 기획해 ‘터치인솔 로맨틱 에디션’을 출시했다.

    국내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마몽드'는 미국 전역에 화장품 매장을 운영하는 '얼타' 매장 약 200개에 입점했으며, 최근 호주 멜버른에 법인을 설립하고 라네즈를 세포라에 선보였다.

  • 클라뷰 제공
    ▲ 클라뷰 제공

    국내최초 진주 코스메틱 브랜드 '클라뷰'는 2016년 론칭 이후 꾸준히 해외시장을 공략해 승승장구 하고 있는 브랜드다.

    미국 온라인 뷰티 셀렉트숍 소코글램(Soko Glam)에 입점하며 미국 시장에 진출한 후, 미국 뷰티 편집매장 '라일리로즈', 홍콩 유명 H&B스토어 '컬러믹스', 일본의 '크리마레', 대만 뷰티스킨케어스토어 'Q+'에 입점하며, K뷰티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외에도 ‘토니모리’는 해외 진출 국가를 60개로 늘릴 예정이다. LG생활건강 ‘빌리프’ 는 미국과 프랑스 세포라에 입점해, 중국, 일본 등 기존 아시아 시장에서 성과를 올리는 것은 물론 유럽 신규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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