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탐구

미혼남녀 61% '취업 준비 길수록 연애 세포 사라져', 취준생의 연애가 힘든 이유?

기사입력 2018.04.03 17:22
미혼남녀 10명 중 6명 이상은 취업 준비 기간에 연애 부담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이 느끼는 연애 부담감은 86.3%로 남성 45.5%보다 훨씬 컸다. 취업 준비와 연애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자.
  • 미혼남녀 66.7%는 취업 준비 중 연애 부담감 느낀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준생의 연애 부담감은 남자 45.5%, 여자 86.3%로 나타나 여자가 더 많이 체감했다.
  • 취업 준비가 길어질수록 연애 세포가 죽는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61.1%였다. 여자가 86.9%로 33.3%인 남자보다 높았다.
  • 취준생이 연애에 부담을 느끼는 이유로는 '시간 부족' 27.8%와 '데이트 비용' 24.1%가 가장 많았다. 이어 '상대방의 처지와 나의 처지가 비교되어서' 21.9%, '미래에 대한 불안감' 16.7%, '연인이 불만을 토로해서' 5.6% 순의 이유로 연애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 취업 준비 중 연애 전선에 영향을 미쳐 생긴 이상 증상으로는 '연인과 싸움이 잦아지는 것'이 30.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아예 연애를 포기한다' 26.2%, '만나던 연인에게 이별을 고한다' 20.7%, '호감을 표하는 이성에게 철벽을 친다' 16.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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