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백서

직장 내 친밀한 이성 동료 '오피스 스파우즈', 여성 2위 '불륜을 포장하는 것'…남성은?

기사입력 2018.04.03 17:34
  • 최근 논란이 되는 오피스 스파우즈에 대한 생각은 어떨까? 오피스 스파우즈란 직장 내에서 배우자보다 더욱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이성 동료를 뜻한다. 미혼남녀가 오피스 스파우즈를 바라보는 시선은 대체로 부정적이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오피스 스파우즈'에 대해 설문 조사를 했다. 조사결과, 남녀 응답자 모두 '연인 혹은 배우자에게 예의가 아니다'며 오피스 스파우즈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보였다. 또한, 1위를 제외하고 남녀 의견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2위는 응답자 28.5%가 '좀 더 친한 동료일 뿐 연인과는 다른 관계'라고 답했다. 이어 '불륜을 포장하는 것' 21.9%,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생길 수 있는 일' 8.0%, '별다른 관심 없다' 6.8%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여성 응답자 33.3%는 '불륜을 포장하는 것'을 2위로 꼽았다. 그 밖에 '별다른 관심 없다' 15.9%, '좀 더 친한 동료일 뿐 연인과는 다른 관계' 10.9%,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생길 수 있는 일' 2.9% 등이 순위에 올랐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