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업의 직원 평균 급여는 5천4백만 원으로 집계됐다. 그렇다면 급여가 가장 높은 기업은 어디일까? 직원 1인 평균 급여가 높은 기업 순위와 남녀별 급여가 높은 기업, 근속연수가 긴 기업 등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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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잡코리아가 2017년 시가총액 100대 대기업 중 81개사의 9월 분기보고서를 분석했다. 조사결과,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이 가장 높은 기업은 'SK이노베이션'으로 직원 평균 급여액이 9천3백만 원(93,000,000원)에 달했다. 다음으로는 메리츠종금증권(92,617,000원)과 S오일(90,311,000원)도 각 9천2백여만 원, 9천여만 원으로 1인 평균 급여가 높았다.
특히 남자직원의 1인평균급여가 가장 높은 기업은 메리츠종금증권으로 1억8백만 원(108,544,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여자직원 급여가 가장 높은 기업은 네이버로 6천7백만 원(67,581,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
직원 평균 근속년수가 가장 긴 기업은 '기아자동차'가 20.3년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KT' 20.2년, '포스코' 19.7년, '현대자동차' 18.9년 순으로 근속년수가 길었다.
특히 남직원 근속년수가 긴 기업은 'KT'가 20.6년으로 가장 길었다. 이어 '기아자동차' 20.4년, '포스코' 20.2년 순이었다. 여직원 근속년수가 긴 기업은 'KT&G'가 19.3년, '한화생명' 18.1년 순으로 조사됐다.
- 김경희 tongplus@chosun.com
- 그래픽= 고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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