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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홋카이도에서 만나는 천혜의 자연환경, 그리고 오베루주

  • 디지틀조선일보
기사입력 2018.03.30 14:51
  • 일본여행, 홋카이도에서 만나는 천혜의 자연환경, 그리고 오베루주
    일본의 홋카이도에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만끽하고 싶다면 숙박시설을 갖춘 레스토랑인 ‘오베루주(オーベルジュ)’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일본 굴지의 농업지역이자 낙농업으로 유명한 홋카이도 곳곳에서 오베루주와 만날 수 있다. 웅대한 자연 풍경을 만끽하며 지역 특산 식재료를 듬뿍 사용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호사를 누릴 수 있다. 이처럼 훗카이도를 방문하여 자연과 함께 한다면 누구나 자신만의 힐링을 찾을 수 있는 여행이 될 것이다. 



    도카치에서 숲속 오두막과 전용 레스토랑 즐기기

  • 숙박시설이자 레스토랑인 오베루주, 지역 식재료에 정통한 셰프가 계절 변화에 맞는 제철 요리를 선보인다. 이곳은 빨리 먹어야 하는 부담감이 없다. 맛있는 요리를 천천히 즐길 수 있는 것은 오베루주 숙박객만의 특권이다.


  • 홋카이도 동부에 위치한 도카치(十勝) 지역은 풍부한 수자원과 긴 일조시간 덕분에 옥수수, 감자, 밀 등의 생산량이 많다. 또한, 이곳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맛과 영양이 풍부한 것이 특징. 낙농업도 발달해 치즈 등의 유제품과 스테이크 고기 등이 유명하다. 태평양과 맞닿은 남부 지역은 연어, 오징어, 고둥 등 다양한 해산물이 잡힌다.
    농산물과 낙농업으로 유명한 도카치 지역 한적한 숲속에 ‘도카치 오베루주’가 있다. 숙박 가능한 오두막과 함께 전용 레스토랑을 갖추고 있다. 조용한 분위기 속 프라이빗 공간을 원하는 여행자라면 들려볼 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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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에이 패치워크, 자연이 만들어낸 이색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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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에이(美瑛) 지역은 도카치 북부 구릉지대에 있다. 같은 토지에 서로 다른 성질의 작물 몇 개를 번갈아 재배하는 윤작이 발달한 지역이다. 작물이 성장해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기 시작하면, 주변 논밭은 화려한 옷으로 갈아입는다. 서로 다른 천조각을 이은 ‘패치워크’ 공예와 비슷하다. 매년 많은 관광객이 논밭에 수놓은 패치워크를 보기 위해 비에이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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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에이는 ‘패치워크 길’과 ‘패치워크 파노라마’ 2개의 관광지역으로 나뉜다. 완만한 ‘패치워크 길’은 사이클링에 최적. JR비에이역 주변 자전거 렌탈숍을 이용하자. 반대로 ‘파노라마 길’은 어느 정도 기복이 있다. 렌터카를 이용해 주변을 둘러보고자 하는 여행자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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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작물이 만들어낸 ‘패치워크’ 풍경은 6월과 7월이 시즌이다. 흰색 꽃이 핀 감자, 노란색 보리, 채소의 녹색, 그리고 갈색 대지가 만들어낸 멋진 풍경과 만날 수 있다. 보는 각도나 시간대에 따라 다양한 ‘패치워크’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 자신만의 ‘패치워크’를 이곳에서 찾아보자.




    [자료제공=일본정부관광국(JN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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