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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로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 꼽혔다.
'L.POINT 리서치 플랫폼 라임'은 남녀 3만 명에게 봄과 가장 어울리는 노래를 설문 조사했다. 조사 결과, 버스커버스커 '벚꽃엔딩'이 45.0%로 1위를 차지했다.
'벚꽃엔딩'은 2012년 3월에 발매 이후 7년째 사랑받으며 봄을 대표하는 곡으로 자리 잡았다. '봄 캐럴' '벚꽃연금'으로도 불리는 '벚꽃엔딩'은 봄 시즌이 되면 음악 순위 차트 역주행을 했다. 이번 해에도 어김없이 차트 역주행을 시작하며 봄을 알렸다.
이어 로이킴의 '봄봄봄'이 18.4%로 2위를 차지했다. 2013년에 공개된 곡으로 휘파람 소리와 '봄'이라는 단어가 반복되며 봄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3위는 HIGH4&아이유의 '봄 사랑 벚꽃 말고'가 6.8%로 순위에 올랐다. '봄 사랑 벚꽃 말고'는 어찌 보면 봄이 오는 것을 싫어하는 가사이지만 멜로디와 아이유의 목소리, 연속적으로 나오는 '봄'과 '벚꽃' 단어가 봄의 감성을 연상케했다.
이밖에 가곡 '봄처녀' 4.6%, 로꼬, 유주 듀엣곡 '우연히 봄' 3.8%, 김윤아의 '봄날은 간다' 5.2%, 가곡 '산 넘어 남촌에는' 2.9% 등이 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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