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매매, 작업대출은 범죄'…불법 금융광고에 속지 않으려면

기사입력 2018.03.29 16:15
  • 사진출처=픽사베이
    ▲ 사진출처=픽사베이
    최근 대포통장의 불법성에 대한 홍보 강화로 통장매매가 어려워지자 기존보다 높은 사용료를 제시하거나 도박사이트 환전, 수입업자 세금감면 등을 목적으로 내세우면서 안전하게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현혹하는 등의 통장매매 불법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인터넷 불법 금융광고로 인해 피해를 보지 않으려면 어떤 점들을 유의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 01
    통장매매, 작업대출 가담은 범죄행위

    대포통장은 보이스피싱, 불법도박 등 범죄의 현금인출 수단으로써 통장을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 모두 형사처벌 대상이다.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조작한 대출업자 뿐만 아니라 이를 사용하여 대출받은 사람도 형사처벌을 받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02
    대부업체 거래시 등록여부를 반드시 확인

  • 파인 사이트 화면캡쳐
    ▲ 파인 사이트 화면캡쳐
    불법업자는 금융감독원의 감독·검사권이 미치지 않아, 피해구제를 위해서는 민·형사상 절차를 거쳐야 하는 등 과정이 복잡하다. 금융감독원 홈페이지를 통해 정식으로 등록된 대부업체인지를 꼭 확인 후 거래해야 한다.

    대부업체 확인 방법 : 파인(fine.fss.or.kr) → ‘제도권 금융회사 조회’, ‘등록대부업체 통합관리’


    03
    내게 맞는 서민금융지원제도 확인
  • 서민금융1332 홈페이지 화면캡쳐
    ▲ 서민금융1332 홈페이지 화면캡쳐
    금융감독원의 서민금융1332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서민금융지원상품'을 조회하거나, '서민금융진흥원'에 연락하여 본인의 신용도에 맞는 맞춤대출을 상담한다.


    04
    폐쇄형 사이버 공간으로 확산되는 불법 금융광고 주의

    불법 금융광고가 오픈형 사이버 공간에서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등 폐쇄형 사이버 공간으로 확산되고 있으므로 이에 현혹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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