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딸기 바람이 불고 있다. 딸기는 비타민C가 풍부해 봄철 건조하기 쉬운 피부 보호는 물론, 다이어트에도 좋다. 또한, 식욕을 자극하는 붉은 색과 톡톡 터지는 상큼한 과즙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많은 과일이다.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활용 방법이 다양해 더 사랑받는 딸기, 올봄 딸기를 활용한 신제품을 알아보자.

오리온은 2018년 봄 한정 제품으로 '초코파이 딸기&요거트'를 출시했다. 기존 제품에 요거트와 상큼한 딸기를 더한 제품으로, 마쉬멜로우 속에 들어있는 딸기잼이 부드러우면서 톡톡 터지는 식감을 자랑한다. 패키지 역시 화사한 벚꽃 무늬와 분홍색을 더해, 화사한 봄을 느낄 수 있다.

2015년을 시작으로 매년 편의점 업계에서는 딸기 샌드위치를 선보인다. GS25에서는 유명 딸기 산지의 농장들과 협약을 맺어 맛과 향이 뛰어난 딸기만을 사용한 딸기 샌드위치를 출시했다. 딸기 샌드위치는 4월 초까지만 맛볼 수 있는 시즌 한정 제품으로, 농장에서 당일 수확한 신선도 높은 딸기로 제조해, 부드러운 생크림과 신선하고 상큼한 딸기 과육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전국 각지의 유명 딸기 재배지에서 엄선한 햇딸기를 사용해, 달콤하고 신선한 맛과 향을 살린 딸기잼도 있다. 복음자리의 '햇딸기잼'은 충남 논산 등에서 수확한 품질 좋고 당도가 뛰어난 딸기와 설탕을 최상의 비율로 정성껏 졸여 만들었으며, 딸기 함량이 57%로 햇딸기의 상큼한 향과 식감을 풍부하게 살렸다.

편의점 미니스톱에서는 딸기를 활용한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모두 시즌 한정 판매되는 제품으로 식빵 안에 생딸기와 생크림을 가득 넣은 '생딸기샌드'와 신선한 채소와 생딸기, 건크렌베리, 아몬드 등을 넣은 '생딸기 샐러드', 롤샌드빵 사이에 생딸기와 생크림 그리고 초코 크런치를 넣어 씹히는 식감을 살린 '생딸기 롤샌드'이다. 매년 딸기 제품이 꾸준히 인기를 얻으면서 제품이 다양화됐다.

프랑스 프리미엄 천연 탄산수 페리에가 새콤달콤한 딸기를 넣은 '스트로베리' 탄산수를 새롭게 선보였다. 페리에는 인공 탄산이 아닌 100% 천연 탄산을 넣어 미네랄이 풍부한 음료로, 강한 기포를 갖고 있어 더부룩한 속을 시원하게 해준다. 새로 나온 '스트로베리'는 톡톡 튀는 탄산에 달콤한 딸기까지 더해 맛과 향을 한층 높인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