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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인당 마신 커피는 연간 512잔…가장 많이 마신 커피 종류는?

기사입력 2018.03.19 17:37
지난해 국내 커피 시장 규모가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 그렇다면 1인당 마신 커피와 가격 등 지난해 커피시장 현황을 알아보자.
  •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전체가 1년 동안 마신 커피를 잔수로 따지면 약 265억 잔에 달했다. 한국 인구 5177만명을 감안할 때 1인당 연간 512잔꼴로 커피를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지난해 국내 커피시장 규모는 약 11조7397억5000만원으로,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해 소비된 커피를 종류별로 살펴보면 커피믹스가 130억5000만 잔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원두커피' 48억 잔, 캔커피 등 '각종 커피음료' 40억5000만 잔, '인스턴트 커피' 31억 잔, '인스턴트 원두커피' 16억 잔 등이었다.

    과거 국내 커피시장은 커피믹스 등 인스턴트커피 위주였으나 2000년대 들어 스타벅스와 커피빈 등 다양한 커피전문점이 늘어나면서 원두커피 시장이 급성장했다.

  • 또한, 지난해 잔당 평균 소비자 지불가격은 원두커피가 1636원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캔커피 등 '각종 커피음료'는 473원, '인스턴트 원두커피' 201원, '커피믹스' 114원, '인스턴트커피' 54원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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