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등·하교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다.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아이들에게 올바른 보행습관을 길러주고, 특히 학교 주변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안전운전으로 아이들의 보행 안전을 지켜줘야 한다.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 보행자에게 반드시 알려줘야 하는 사항을 알아보자.

1. 도로를 지날 때는 반드시 인도로 다니고, 뛰어다니거나 장난치지 말고, 무단횡단 하지 않도록 올바른 보행습관을 알려준다.

2.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에서는 초록 신호등이더라도 길을 건너기 전에는 우선 멈추고 주위를 살핀 후 손을 들고 건넌다.

3. 신호등이 없는 곳에서는 운전자와 눈을 맞춘 후, 반드시 차가 멈추는지 확인하고 손을 들고 건넌다.

4. 주정차 된 차량 사이를 지날 때는 주행 중인 차가 있는지 확인하고, 차가 멈추어 있어도 항상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운전자는 학교 주변이나 어린이 보호구역을 운행하는 차량은 30km 이하로 서행하고, 횡단보도나 건널목에서는 반드시 일시 정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