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유통업계에서는 다양한 할인 행사와 기획전 등이 진행되고 있다. 항권권 특가 프로모션부터, 여성용품 기획전, 한정판 맥주까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진행되고 있는 프로모션을 알아보자.

비엣젯항공은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월 8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총 150만장의 항공권을 최저 7만원(편도기준)부터 판매한다. 비엣젯항공이 운항하는 전 국제선 항공권을 대상으로 하며 탑승기간은 오는 4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쿠팡은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여성용품 Top 브랜드 기획전'을 연다.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인기 브랜드의 여성위생용품을 한 곳에 모아 할인하고, 브랜드별 할인쿠폰 제공 등의 혜택을 함께 선보인다.

농심켈로그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G마켓과 옥션 등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G마켓과 옥션에서 신제품 3종인 '체리블러썸 그래놀라', '첵스초코 요구르트', '사르르큐브 현미 그래놀라'를 구매하면 무료 배송 쿠폰과 켈로그 빈티지 시리얼 볼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랑콤은 여성의 행복을 응원하는 ‘2018 랑콤 우먼스 위크’ 캠페인을 지난 1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랑콤과 함께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여성의 행복을 응원한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레네르지 탄력 메모리 젤과 탄력 광채 크림, UV 엑스퍼트 아쿠아 젤로 구성된 샘플 키트를 매장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선물한다.

또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미라클 향수 미니어처와 장미모양의 손거울이 증정되며 1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랑콤 베스트셀러 4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우먼스 위크 키트'가 추가로 제공된다. 특히, 8일 세계 여성의 날 당일에는 제품 구매 시 장미 생화 1송이를 증정한다.

록시땅은 매년 세계 여성의 날에 맞춰 솔리데리티 밤 출시해왔다. 올해도 ‘시어 애프리콧 솔리데리티 밤’을 선보였으며, 품 판매 수익금 전액은 여성의 권익 보호를 위해 여성 NGO 기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맥주 브랜드 브루독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남녀 임금격차에 맞서는 여성을 위한 맥주, ‘핑크 아이피에이(PINK IPA)’를 한정적으로 선보였다. 핑크 아이피에이는 브루독의 베스트셀러인 ‘펑크 아이피에이(PUNK IPA)’의 기존 파란색인 패키지를 핑크색으로 바꾸고, 제품명을 ‘펑크(PUNK)’에서 ‘핑크(PINK)’로 변경해 출시한 제품이다.

두 제품이 겉모습만 다를 뿐 내용물은 ‘펑크 아이피에이’로 동일하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남자와 여자가 같은 임금을 받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한정판 핑크 아이피에이는 3월 8일부터 한 달간 전국 대형 마트 및 펑크 아이피에이를 판매하는 레스토랑, 펍 등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