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3월에 인생샷 찍기 좋은 '부산 대표 여행지 5곳'

기사입력 2018.03.07 10:18
  • 3월에 부산으로 여행을 간다면 어떤 곳이 좋을까? 부산관광공사는 3월의 관광지로 흰여울문화마을, 아홉산숲, 청사포다릿돌전망대, 낙곱새, 회동수원지 땅뫼산 황토숲길 등 다섯 곳을 추천했다.

    부산 3월 추천 여행지
    01
    흰여울문화마을
  • 사진제공=부산관광공사
    ▲ 사진제공=부산관광공사
    흰여울문화마을은 영화 '변호인'의 촬영지로 유명한 부산의 대표 여행지이다. 오랜 시간에 걸쳐 만들어져온 해안절벽의 가파른 지형을 따라 작은 주택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마을이다. 하얀색으로 칠한 담벼락을 따라 걸으면 변호인 촬영지, 이송도전망대, 흰여울문화마을 예술공방 등을 만날 수 있다. 계단을 따라 절벽 아래로 내려가면 3km 정도의 절영해안산책로도 있어 산책하기 좋은 코스이다.

    02
    아홉산숲
  • 사진제공=부산관광공사
    ▲ 사진제공=부산관광공사
    기장 철마면에 위치한 아홉산숲은 임진왜란,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400여 년의 역사를 지켜온 숲이다. 오랜 기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맨 자연이 보존되어 있어 숲에 들어서자마자 초록색의 향연을 마주한다. 특히 아홉산숲은 영화 '군도', '대호'와 드라마 '달의 연인'이 촬영되었던 곳으로도 유명해 떠오르는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맹종죽'이 가득하며 희귀종인 '구갑죽'까지 다양한 대나무 군락이 맑은 공기를 내뿜으며 방문객들을 반긴다.

    03
    청사포다릿돌전망대
  • 사진제공=부산관광공사
    ▲ 사진제공=부산관광공사
    청사포다릿돌전망대는 푸른 용을 형상화한 유선형 전망대로 높이 20m, 길이 72.5m로 아래를 보는 순간 푸른 바다 속으로 빨려 들어갈 듯 한 아찔함을 선사한다. 밤이 되면 전망대는 무지개다리로 변신해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전망대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부산시티투어버스 블루라인을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갈 수 있다.

    04
    부산 대표 먹거리 '낙곱새'
  • 사진제공=부산관광공사
    ▲ 사진제공=부산관광공사
    3월 추천관광지 중 유일하게 먹거리로 선정된 낙곱새는 부산의 대표하는 매운 음식이다. 낙지와 소곱창, 새우와 갖은 채소를 함께 빨갛게 볶아낸 낙곱새는 우동, 라면 등 다양한 사리를 넣어먹는 재미도 있다. 빨간 국물과 재료를 밥에 얹어 김가루, 부추 등과 함께 비벼먹는데 지역에 따라 그 방법이 조금씩 틀리다. 낙곱새는 남포동 국제시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동래, 서면, 범일동 등 부산 곳곳에 다양한 맛집이 있다.

    05
    회동수원지 땅뫼산 황토숲길
  • 사진제공=부산관광공사
    ▲ 사진제공=부산관광공사
    회동수원지 땅뫼산 황토숲길은 금정구 회동수원지에 조성되어 있는 맨발황톳길로 황톳길과 흙길, 편백나무 숲으로 이어져 있다. 따스한 봄 날씨를 만끽하며 주황빛깔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면 포근한 감촉과 함께 걷는 즐거움을 더한다. 땅뫼산 황토길이 끝나면 땅뫼산 수변데크로 이어지는데 산과 물이 둘러싼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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