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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전망, 독특한 인테리어 등으로 차별화…'고속도로 휴게소 내 커피전문점'

기사입력 2018.03.06 18:19
  • 화장실을 가거나 잠깐 휴식하기 위해 방문했던 휴게소가 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으면서 최근 커피전문점들이 고속도로 휴게소에 속속히 입점하고 있다.

    바다 전망, 이색적인 인테리어 등 일반 매장과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자리잡은 커피전문점들을 알아보자.

    드롭탑 옥계·동해·문막휴게소점
  • 사진제공=드롭탑
    ▲ 사진제공=드롭탑
    드롭탑은 총 31개 휴게소 매장 중 평창으로 가는 길에 만날 수 있는 옥계휴게소, 동해휴게소(하행), 문막휴게소(하행) 총 3곳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신규 매장인 옥계휴게소와 동해휴게소점은 눈앞에 펼쳐진 드넓은 바다 전망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 명소로 자리 잡았다.

    스타벅스 마장휴게소점
  • 마장휴게소(사진출처=한국도로공사 공식 블로그)
    ▲ 마장휴게소(사진출처=한국도로공사 공식 블로그)
    스타벅스의 유일한 휴게소 입점 매장인 마장휴게소점에서는 푸른 정원으로 꾸며진 테라스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테라스에는 소파로 된 자리와 파라솔이 펼쳐진 자리가 함께 있어 마치 외국 휴양지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매장 안은 큰 창으로 둘러 쌓여 있어 드넓은 전망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팬던트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일반 스타벅스 매장과 차별화된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할리스커피 군위영천휴게소점
  • 할리스커피는 7080 공장형태의 인테리어로 만들어진 군위영천휴게소 내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매장 앞에는 옛날 다방식 테이블과 소파가 놓여져 있어 복고적인 느낌을 살렸으며 드럼통 테이블, 바 형태의 긴 테이블 등 다양한 형태의 자리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마련됐다. 벽은 석제 공장처럼 돌을 쌓아 만들어졌으며 천장에는 여러 모양의 전구가 빈티지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탐앤탐스 내린천휴게소점
  • 내린천휴게소
    ▲ 내린천휴게소
    탐앤탐스는 국내 최초 상공형 휴게소인 내린천휴게소에 1층과 4층에 2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탐앤탐스 내린천휴게소점은 일반 매장과 다른 이색적인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1층 탐앤탐스 매장에서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돔 형태로 구성됐으며, 돔 형태 안에 조형물을 연상케하는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돼 있다. 4층에는 전망카페 컨셉으로 높은 천장과 대형 통유리창으로 구성돼 시원한 전망과 고급스런 분위기를 자랑하며 좌석 사이 간격이 넓어 편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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