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만두를 과자로 먹는다…3D 입체과자 ‘화낙신낙(火낙辛낙)’

기사입력 2018.03.06 11:07
  • 사진출처=해태
    ▲ 사진출처=해태
    봉지 겉에 '고향만두'라는 로고가 선명히 찍혀 있는 수상한 과자가 출시됐다. 해태제과가 내놓은 만두의 모양과 맛을 담아낸 3D 입체과자 '화낙신낙(火낙辛낙)' 이다.

    火낙辛낙은 제품의 의미처럼 매운 낙지 맛의 과자로, 과자로는 이례적으로 초기부터 만두 개발팀이 합류해 만두 본연의 특징을 잘 살렸다.

    만두를 빚을 때 생기는 가장자리 자국까지 섬세하게 표현했다. 크기는 과자에서 3D로 최대로 구현 가능한 5.5cm로 해태 16g 만두제품(6.5cm)과 비슷하다. 현재 판매 중인 '불낙교자' 만두에 들어가는 소스를 과자에 사용할 수 있도록 분말로 개발해 맛도 살렸다.

    방송프로그램 무한도전 해태제과 신입사원 편에서 개그맨 조세호가 제안해 탄생한 이 과자는 34만 명이 참여한 SNS 이벤트에서 '시뻘만두'를 누르고 최종 선정됐다. 현재 만두 과자 출시는 인스타그램에 3천여 건의 댓글이 달리는 등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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