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자전거 '따릉이', '간단한 휴대폰 인증으로 사용하세요'

기사입력 2018.03.06 10:35
  • 서울시내 한 대여소에 공공자전거인 ‘따릉이’가 비치돼 있다. / 사진=서울시 제공
    ▲ 서울시내 한 대여소에 공공자전거인 ‘따릉이’가 비치돼 있다. /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회원가입을 별도로 하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따릉이 회원가입부터 대여, 결제 등 모든 이용 과정에 대한 서비스 개선과 운영 효율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우선 따릉이 이용을 위한 회원가입 절차를 간소화 한다. 현재 '따릉이'를 이용하고자 할 때 회원가입을 위해 여러 단계를 거치며 정보를 입력해 본인 인증을 받았다. 그러나 앞으로 별도 인증 없이도 휴대전화로 전송된 인증번호만 입력하면 되도록 간소화된다.

    또 회원가입을 하지 않고 포털과 SNS 등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통해 인증이나 로그인을 할 수 있고, 카드사나 ARS가 제공하는 간편 결제방식 도입도 검토 중이다.

    이용권 종류에 '1일 종일권'을 도입과 사내 행사 등에 '따릉이'를 쓸 수 있도록 법인 명의의 1일권 단체구매 서비스도 지원한다. 추가 요금을 내야 하는 시간 단위는 30분에서 5분으로 변경된다.

    또한, 시간대별 대여·반납 추이를 파악해 관리등급과 관리 필요횟수를 정하고, 대여소별 자전거 배치 필요대수 등 지속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모니터링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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