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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 꼭 확인해야 할 ‘국가별 여행경보’

기사입력 2018.03.05 11:25
  • 이미지=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화면캡쳐
    ▲ 이미지=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화면캡쳐

    해외여행 전 꼭 확인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방문 목적지의 여행경보단계를 확인하는 것이다. 여행경보는 여행과 거주 시 안전상의 문제가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하는 국가나 지역에 대한 위험 정도를 알려주는 경보로, 외교부는 최근 2018년 상반기 여행경보 정기조정을 시행했다.

    여행경보 상향 조정 국가는 총 4개국이다. 이중 도미니카, 볼리비아, 모잠비크는 강력범죄 발생 및 치안 불안정으로 여행자제 국가인 2단계 황색경보 대상국이 되었으며, 마다가스카르는 외국인 대상 살인, 강도상해 등 강력범죄가 빈발해 철수 권고가 내려지는 3단계 적색경보로 조정되었다.

    한편 3단계 적색경보였던 레바논은 대규모 테러소탕 작전으로 치안상태가 호전되었고, 검색 검문 등 치안 당국의 통제가 비교적 원활해져 3단계 적색경보에서 2단계 황색경보로 하향 조정됐다. 모잠비크와 프랑스는 2단계 황색경보에서 여행 유의 단계인 1단계 남색경보로 하향 조정되었으며, 각각 1단계와 2단계였던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의 여행경보는 해제되었다.

    여행경보가 1단계 남색경보일 때는 여행지에서의 신변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2단계 황색경보일 때는 여행 필요성을 신중하게 검토해 여행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부득이하게 가야 하는 경우에는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 3단계 적색경보일 때는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야 하며, 현지에 있는 사람에게도 철수가 권고된다. 여행경보 4단계 흑색경보에는 여행이 금지되며, 해당 지역에 있다면 즉시 대피하거나 철수해야 한다.

    이외에 여행경보조정 상세 내역 및 단계별 행동요령, 국가별 최신 안전정보 등의 정보는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www.0404.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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