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큰 화제를 모은 여자 컬링 대표팀이 '영미~'라는 유행어를 만들어 냈다. 이에 다양한 업종에서 '영미 마케팅'을 시행하고 있다. 무료 항공권 증정부터 무료입장 및 할인 혜택까지 업계별로 어떤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지 알아보자.

롯데월드는 오는 3월 18일까지 이름에 '영' 또는 '미'가 포함되는 사람이면 동반 1인을 포함해 자유이용권을 정상가에서 50% 할인된 가격에 입장 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우리나라 모든 '영미'들을 위한 무료 항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은 27일부터 3월 6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영미'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의 댓글 신청을 받아 선착순 200명을 선정해 나고야 노선의 왕복 항공권을 무료 증정한다.

경주월드는 이름이 '영미'이면 자유이용권을 무료로 증정하고, '영'과 '미'가 포함된 사람이면 5자유이용권을 50%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영미' 이름인 사람과 같이 오는 경우 동반 3인까지 50% 할인받을 수 있다.

워터파크 블루원에서는 오는 3월 4일까지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팀 선수 이름(영미, 은정, 경애, 선영, 초의)과 동명이인이면 무료입장 할 수 있고, 동반 1인은 50% 할인 받을 수 있다.

신세계TV쇼핑은 3월 11일까지 '전국의 영미를 찾습니다' 이벤트를 한다. 신세계TV쇼핑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이름이 '영미' 이거나 '영' 또는 '미'자가 들어간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해 1등에게 적립금 500만원, 500명에게 적립금 5만원을 각각 증정한다.

교동집밥은 오는 3월 4일까지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팀 선수 이름(영미, 은정, 경애, 선영, 초의)들과 이름이 같으면 1인 무료식사권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