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산불, 미세먼지, 대설…3월에 조심해야 하는 안전사고

기사입력 2018.02.28 10:48
  • 기온이 많이 오르는 3월에는 겨우내 얼었던 지하의 수분이 얼었다 녹았다 반복하면서 지반이 약해져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건조해지는 날씨 등으로 화재의 위험도 높아지는 시기다. 산불, 화재, 해빙기 사고 등 3월에 더욱 조심해야 하는 재난사고를 알아보자.


    3월 재난사고

    01
    산불
  • 사진출처=픽사베이
    ▲ 사진출처=픽사베이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3월에는 산불이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한다. 특히 메마른 건초로 뒤덮인 들판이나 바싹 마른 나뭇잎이 쌓인 도심 주변의 산은 화재 위험이 높다. 작은 불씨 등 사소한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02
    화재
  • 사진출처=픽사베이
    ▲ 사진출처=픽사베이
    3월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꽃샘추위 등으로 화기 사용이 늘면서 1년 중 화재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달이다. 꽃샘추위 등으로 보조난방을 위해 전열기를 사용할 때는 고온 장시간 사용을 금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는 등 화재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03
    해빙기 안전사고
  • 사진출처=픽사베이
    ▲ 사진출처=픽사베이
    최근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땅속 수분이 녹아 지반 등이 약해져 건설현장, 노후주택, 축대벽 등에서의 시설물 붕괴, 낙석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 생활 주변의 건축물 등에 벽이 균열되거나 기울임에 노출되어 무너질 위험이 없는지 살펴보고 이상 징후를 발견했을 때는 가까운 관공서(읍·면·동)나 119로 신속히 신고해야 한다.

    04
    황사와 미세먼지
  • 사진출처=픽사베이
    ▲ 사진출처=픽사베이
    3월은 중국 북동지역에서 발생한 황사의 유입이 가장 빈번한 시기이며, 과거보다 황사 발생 일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황사와 함께 꽃가루 등의 영향으로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아지는 시기이다. 황사가 발생하거나 미세먼지가 농도가 높아지면 창문 등을 닫아 실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하고,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 등은 실외 활동을 삼가해야 한다.

    05
    대설
  • 사진출처=픽사베이
    ▲ 사진출처=픽사베이
    3월은 겨울과 봄이 공존하는 시기로, 예보에 따르면 기온변화 또한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대설에 대한 경계를 늦추기 어렵다. 과거 사례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3월 중 2회의 폭설로 총 279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눈이 많이 오는 날에는 차량 운행시 저속 운행하고 반드시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