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전교육 받고, 보험료 할인받으세요!

기사입력 2018.02.27 15:21
교육만 받으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알짜 제도가 있다. 안전 의식도 높이고, 보험료도 절약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보험료 할인 제도를 알아보자.
  • 사진=픽사베이
    ▲ 사진=픽사베이
    산재보험요율제, 4시간 교육받으면 산재보험 10% 할인

    4대사회보험 중 하나인 산재보험을 할인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50인 미만 제조업 사업장 사업자가 재해예방활동을 인정받으면 다음 연도의 산재보험요율을 10% 인하해 주는 ‘산재예방요율제’를 이용하는 것이다.

    현재 산재예방요율제는 매년 2만 개소 이상의 사업장이 산재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고 있는데, 분석 결과 사업주교육에 참여한 사업장의 사고사망만인율이 약 21% 감소하는 등 교육을 통한 사업주의 안전보건 인식 제고가 실제 산업재해 감소 성과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재보험요율제의 재해예방활동을 인정받으려면 사업주가 총 4시간에 걸친 안전보건교육을 이수하고, 직접 작성한 산재예방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은 2월부터 '산재예방요율제 사업주교육'을 안전보건공단 전국 27개 지사에서 실시하고 있다.


    고령자 교통안전교육 이수 할인특약, 자동차 보험료 5% 할인

    만 65세 이상 운전자는 도로교통공단의 '고령자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하면 자동차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고령자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한 만65세 이상 운전자가 기명피보험자 1인 또는 부부운전자 한정운전 특약을 조건으로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면 연 5%의 할인을 보장하는 ‘고령자 교통안전교육 이수 할인특약’을 통해서다.

    특약을 통해 보험 할인을 받으려면 도로교통공단이 지정한 교육장에서 상황별 안전운전 등 교통안전운전교육을 이수하고 인지지각검사에서 42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한다.

    ‘고령자 교통안전교육 이수 할인특약’은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동부화재, 더케이손해보험 등 8개 손해보험사가 판매 중이며, 보험사마다 보험 할인조건이 다를 수 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