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동안 새것처럼 입는 교복 관리법

기사입력 2018.02.23 10:50
매일 종일 입는 교복을 새것처럼 오래 입을 수는 없을까? 교복 전문 업체인 형지엘리트가 공개한 3년 동안 새것처럼 입는 교복 관리법을 소개한다.
  • 사진제공=형지엘리트
    ▲ 사진제공=형지엘리트
    고기능성 소재 셔츠는 중성세제로 손세탁
    때가 타기 쉬운 흰색 셔츠는 대부분 오염방지 가공 처리가 된 원단을 사용하는데, 이런 고기능성 소재는 중성세제로 손세탁하면 옷감 손상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누런 때로 셔츠를 못 입게 되는 경우에는 40도 정도의 뜨거운 물에 ‘산소계 표백제’를 녹여 변색된 옷을 담근 뒤 30분 후 헹궈내면 된다.


    셔츠 카라 때는 샴푸로 헹구기
    땀과 피지가 많이 방출되는 목 부위의 교복 카라는 누렇게 변색되기 쉬워 잦은 세탁과 함께 주의가 필요하다. 카라가 분리되는 교복 셔츠는 별도로 카라만 세탁할 수 있어 관리가 훨씬 수월하지만, 일반 셔츠를 착용한다면 샴푸를 손에 묻혀 카라의 때가 낀 부분에 살짝 발라 두었다가 헹구면 잘 지워진다.


    엉덩이 번들거림에는 식초 희석액
    의자와 잦은 마찰로 인해 번들거림이 생기기 쉬운 바지와 스커트의 엉덩이 부분은 옷걸이에 걸어 분무기로 물을 살짝 뿌려두는 것만으로도 번들거림을 많이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식초를 2배의 물로 희석하여 수건에 묻힌 뒤 다림질을 하면 번들거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재킷은 드라이클리닝
    메리노 울, 캐시미어 가공을 통한 고밀도 보온소재의 재킷은 형태 및 소재 특성상 변형 우려가 있어 고유의 형태로 잘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세탁기를 포함한 기계세탁은 반드시 피해야 하며, 월 1회 정도 드라이클리닝을 하는 것이 좋다. 옷장에 넣을 때는 비닐 커버보다는 통기성이 좋은 헌 와이셔츠를 커버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재킷의 모양을 보존하고 먼지가 타지 않도록 반드시 깃을 세우고, 단추는 정확하게 여미고, 소매는 안으로 넣어 옷걸이에 걸어두는 것이 형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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