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기관지, 혈압 관리 등 지금 마시면 딱 좋은 차(茶)

기사입력 2018.02.21 11:19
남부지방에서는 봄꽃 개화 소식이 들려오지만 연일 이어지는 영하의 추위에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이 쓰이는 때이다. 하지만 번거롭고 복잡한 것이 싫다면 따뜻한 차 한잔으로 환절기 건강을 챙겨보는 것은 어떨까. 이때 마시면 딱 좋은 건강 차를 알아보자.
  • 기관지 건강에는 '배'
  • 사진=복음자리 '배도라지차'
    ▲ 사진=복음자리 '배도라지차'
    배는 투테올린과 안토크산틴이 함유되어 있어 기침과 가래를 완화해주기 때문에 폐나 기관지가 약한 사람들이 먹으면 좋은 식재료이다. 배에 꿀을 넣어 끓인 음료를 감기약 대신 먹어도 좋으며, 배와 도라지를 함께 넣어 만든 차 역시 기관지 건강에 도움이 된다. 복음자리 '배도라지차'는 국내산 도라지 농축액을 넣어 깊은 향을 담았으며, 모과와 배를 넣어 도라지 특유의 쌉싸름한 맛을 중화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 체온 상승 돕는 '허브'
  • 사진=동아오츠카의 '네이처시크릿 웜바디'
    ▲ 사진=동아오츠카의 '네이처시크릿 웜바디'
    유럽에서는 재배되는 박하과 식물인 '윈터세이보리'는 체온 상승 및 유지를 돕는 허브로, 겨울의 추운 날씨로 인해 떨어지기 쉬운 체온을 상승하고 유지해주는데 도움이 되는 식물이다. 깊고 진한 향으로 차 외에 요리의 부재료로도 많이 사용되는데, 유럽에서는 후추가 전파되기 전에 사용됐을 만큼 매운맛을 가진 식물이기도 하다. 동아오츠카의 '네이처시크릿 웜바디'는 이런 윈터세이보리와 함께 기관지에 좋은 꿀과 생강, 배를 첨가한 제품으로, 체온 상승은 물론 기관지 건강 관리까지 챙길 수 있다.
  • 고혈압 예방 '카카오닙스'
  • 사진=일동후디스의 '카카오닙스차'
    ▲ 사진=일동후디스의 '카카오닙스차'
    카카오닙스는 '신의 음식'이라고 불리는 식재료로, 카카오 열매를 로스팅한 후 껍질을 제거한 것으로 고혈압 예방에 좋은 식품이다. 카카오닙스 속에는 혈압을 낮춰주고 혈관 관리에 도움이 되는 카테킨과 에피카테킨이 풍부한데, 이는 추운 날씨로 인해 높아지기 쉬운 혈압관리를 돕는다. 일동후디스의 '카카오닙스차'는 카카오닙스를 액상차 형태로 가공한 제품으로 초콜릿 향이 은은하게 나지만 설탕이나 첨가물이 함유되지 않아 당분 등의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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