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매거진 '싱글즈'가 화려하게 개막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빛나는 화보를 공개했다. 최근 단시간 내에 랭킹을 급격히 끌어올리며 전 세계에서 큰 화제를 모은 대한민국 아이스하키팀, 피겨스케이팅 뉴스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는 이준형의 화보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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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이돈구 &조민호 & 김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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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딩크' 라 불리는 백지선 감독과 코칭 스태프가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아이스하키팀은 단시간 내 역대 최고의 순위인 21위로 급격히 올라섰다. 특히 이번 아이스하키팀은 고된 훈력속에서도 최고의 팀웍을 자랑하며 꿈의 리그에 출전하게 된 기적의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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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넣는 수비수'라고 불리는 김원준 선수는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늘 고민해요. 수비수가 공격을 잘한다는 것은 골을 넣는 것 보다 패스를 잘 주는 것이라 생각해요. 이번 올림픽이라는 꿈의 무대에서 그 장점을 최대한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라며 올림픽 준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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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를 이겨내고 복귀에 성공한 '부활의 아이콘' 이돈구 선수는 “슬럼프를 극복하면서 아이스하키가 제 인생에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명확히 깨닫게 되었어요. 꼭 재기에 성공해서 저보다 어린 선수들에게 아무리 힘든 시간이 와도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과 의지를 보여주고 싶어요”라며 믿음직스러운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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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시절부터 주목받는 공격수이자 늘 국가대표로 선발됐던 조민호 선수는 “평창에서 좋은 결과뿐만 아니라 우리를 지켜보는 국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경기를 하고 싶어요. 비인기 종목인 아이스하키가 이번 올림픽을 통해 많은 관심을 받는 인기 스포츠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요”라며 올림픽 무대에서의 자신의 꿈을 전했다.
아이스하키는 혼자가 아닌 모두가 함께하는 운동으로 선수들은 하나같이 '대한민국의 강점은 뛰어난 팀워크' 라고 밝혔다. 국민들의 기대를 한껏 모은 대한민국 아이스하키팀의 첫 경기는 2월 15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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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이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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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의 이준형은 지난해 9월 네벨혼 트로피에 출전해 종합 5위를 차지하며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 1월 열린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 탈락하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후 4대륙 선수권 대회에서 좋은 점수를 얻고 있는 그는 이번 동계 올림픽에서 해설위원으로 나서며 후배 차준환 선수를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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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관련한 질문에 답을 할 때마다 ‘행복’이라는 단어를 빠뜨리지 않는 이준형 선수는 "평창 올림픽 이후 피겨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선수가 많아지면 더 좋고요"라며 피겨스케이팅 종목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그는 차준환 선수의 남자 싱글 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 대회에서 해설을 맡을 예정이며, 경기는 2월 16일에 진행된다.
경기장에서 더욱 빛날 출전 선수들의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1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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