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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방, 고칼로리 명절 음식과 함께 먹으면 좋은 과일은?

기사입력 2018.02.12 10:15
설 명절을 맞아 과일을 찾는 이들이 많다. 과일은 선물용으로도 좋지만, 다양한 건강 기능 성분이 들어있어 고지방, 고칼로리인 명절 음식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설 명절에 다른 음식과 함께 챙겨 먹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이 소개한 설 명절에 먹기 좋은 겨울 대표 과일의 효능과 좋은 과일 고르는 법을 소개한다.
  • 사과
  • 사진=픽사베이
    ▲ 사진=픽사베이
    사과 껍질에는 셀룰로오스와 펙틴이 함유되어 있어 장 내 유익한 세균을 증식시켜 소화를 돕고,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사과의 식이섬유와 칼륨은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고, 몸 밖으로 배출해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혈압을 낮춤으로써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다.

    사과는 전체적으로 상처나 흠집 없이 매끈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꼭지 반대편 부위가 담황색으로 녹색기가 빠진 것을 택하고, 들었을 때 묵직하고 만졌을 때 단단한 것이 좋은 것이다.

    사과는 과일의 성숙을 촉진하는 에틸렌 호르몬을 많이 발생시켜 자칫 다른 과일을 너무 무르게 할 수 있다. 따라서 사과는 다른 과일과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밀봉해 1도 내외의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오랫동안 먹을 수 있다.


  • 사진=픽사베이
    ▲ 사진=픽사베이
    배에는 90%에 가까운 수분과 당분, 아스파라긴산이 들어있어 피로와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배를 고를 때는 겉에 상처나 흠집이 없고 매끈한 것을 고르되, 전체적인 느낌이 맑고 투명한 것이 좋다. 또한, 꼭지 반대편 부위에 미세한 검을 균열이 없는 것이 좋은 배다.


  • 사진=픽사베이
    ▲ 사진=픽사베이
    감의 황색 색소인 베타크립토잔틴은 암을 예방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고, 타닌은 고혈압과 뇌졸중을 억제하며 혈중 지질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감 역시 상처나 흠집이 있는 것은 피하고, 겉모양이 매끈한 것을 고르며, 얼룩이 없고 둥근 사각형의 모양이 제대로 잡힌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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