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인 여행 트렌드는 유명 관광지나 도심 속 랜드마크를 방문하는 것보다 동네 산책이나 카페 투어 등 소소한 일상 속 여행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인의 올해 여행 계획과 선호하는 국내, 해외 여행지는 어디인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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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선호하는 여행으로 전체 응답자의 52.2%가 '동네 산책, 카페 투어 등 소소한 일상 속 여행'을 선택했으며, '유명 관광지나 도심 속 랜드마크'를 찾는 여행은 42.8%가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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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은 올해 평균 3.3회의 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성은 3.5회로 남성 3.2회보다 다소 적극적이었다. 연간 여행 경비는 총 '100~200만원'이 24%로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다음은 '100만원 미만'이 20%로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여행을 즐기려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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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여행으로 가장 가고 싶은 국내 여행지 1위는 '제주'로 28.8%의 응답을 보였다. 다음으로 '강원권' 22.4%, '전라권'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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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해외 여행지로는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가 32.2%로 1위, 다음으로 '일본, 중국 등 동북아' 30.4%, '괌, 사이판 등 태평양' 11.2%,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서유럽' 5.6% 순으로 인기 있었다.
- 권연수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강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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