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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에서 햇살을 만나다…천호역에 인공태양 떴다

기사입력 2018.02.06 18:15
  • 천호역 인공태양조명시스템(사진출처=서울교통공사)
    ▲ 천호역 인공태양조명시스템(사진출처=서울교통공사)
    서울 지하철 천호역에 세계 최초로 인공 태양광이 비치는 시민 휴식공간이 생겼다. 인공 태양 조명 시스템이 설치된 천호역의 ‘선샤인존’은 별도의 운영시간과 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고 지하철역이 개방되는 시간 내에서 시민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 천호역 인공태양조명시스템(사진출처=서울교통공사)
    ▲ 천호역 인공태양조명시스템(사진출처=서울교통공사)
    ‘선샤인존’에 서서 기둥 위에 설치된 창문을 바라보면 태양의 빛이 연출되는 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데 인공 태양 조명 시스템은 ‘웰빙 조명’으로도 불린다. 일반적인 조명과는 달리 자연광과 유사한 특성을 가졌기 때문이다.

    인공 태양 조명 시스템은 일반 조명기구보다 생산성, 편안함은 각각 30%, 38% 높이고, 불안감, 스트레스는 각각 28%, 15% 낮추는 효과가 있다.

    ‘선샤인존’ 설치로 천호역은 시민들에게 쇼핑 편의성 뿐 아니라 편안함과 안락함까지 제공하는 공간으로 개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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