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우리나라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VR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국립공원 VR서비스는 국립공원의 주요 명소를 360도 입체영상으로 제공해 실제 국립공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생생한 체험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번에공개된 VR 영상 중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에 위치한 오대산을 비롯하여 경주, 내장산 등 국립공원의 명소를 사진으로 만나보자.

국립공원 VR 서비스는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나 앱스토어(IOS)에서 '국립공원 가상현실'이나 '국립공원관리공단'를 검색해 '체험 앱(APP)'을 내려 받아 스마트폰으로 감상하면 된다. VR 기기를 이용하면 더욱 실감나는 체험이 가능해진다.

전나무숲길은 월정사 일주문을 지나 금강교까지 약 1km 이어지는 숲길로 1,700그루의 전나무가 자생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삼림욕 명소다.

선재길은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 계곡을 따라 이어진 9km의 숲길로 도로 개설 전 스님들과 불교 신도들이 오가던 길이다.

소금강계곡은 노인봉에서 동해안 쪽으로 이어진 깊은 계곡이다. 금강산에 비견할 만한 절경들이 있어서 작은 금강산이라 불린다. 화강암 지대를 따라 발달한 산악지형과 하천지형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마애보살반가상은 칠불암마애석불 위에 곧바로 선 남쪽바위 절벽 꼭대기에 새겨져 있어 마치 구름위에 앉아 있는 것처럼 보이는 마애보살상이다. 보물 제199호로 지정되어 있다.

신라 문무왕이 '내가 죽으면 바다의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고자 하니 화장하여 동해에 장사지낼 것'을 유언했는데, 그 뜻을 받아들여 장사한 곳으로 전해진다. 문무대왕수중릉은 일출 등 경관이 빼어나 국립공원100경에 포함되어 있다.

일주문에서 내장사에 이르는 내장산국립공원의 108그루 단풍터널 길은 내장산 단풍 중에서도 단연 으뜸을 자랑하는 곳이다. 국립공원 100경으로 선정된 장소로 주변명소로는 내장사(부도전)과 내장상사화(백양꽃) 군락이 있다.

연자봉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내장산전망대는 서래봉에서 바라본 풍경과 더불어 내장산의 전경을 조망하기 가장 좋은 곳이다. 전망대 주변으로는 천연기념물 제91로 지정된 굴거리나무 군락이 형성되어 있다.

국립공원 100경으로 선정되기도 한 경관으로 백암산 백학봉(722m) 학바위에서 바라본 백양골의 전경이다. 학바위는 마치 한 마리의 학이 날개를 펴고 앉은 것 같은 형상을 하고 있으며, 천년고찰 백양사를 포함한 백양골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포토존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