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원이 넘는 샌드위치? 2월부터 가격이 오르는 외식 제품들

기사입력 2018.02.01 15:32
2월 1일부로 몇몇 외식 제품들의 가격이 상승했다. 이는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임대료 상승 등에 따른 것인데, 어느 제품이 얼마가 올랐는지 알아보자.
  • 코카콜라
  • 사진=야후 이미지 검색
    ▲ 사진=야후 이미지 검색

    코카-콜라음료㈜는 2018년 2월 1일부로 일부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4.8% 인상했다. 인상 품목은 전체 215개 제품 중 17개 품목으로, 코카콜라 355mL 캔 제품은 846원에서 892원으로 5.4% 상승했으며, 500mL 페트병 제품은 3.5%, 1.5L 페트병 제품은 4.5%, 마테차는 5.4% 가 올랐다. 이는 유가 상승 및 유통 비용, 물류비용 등의 증가 추세로 원가부담이 더욱 커졌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 커피빈
  • 사진=야후 이미지 검색
    ▲ 사진=야후 이미지 검색
    커피빈코리아는 2018년 2월 1일부로 음료 가격을 6% 정도 인상했다. 아메리카노 스몰 사이즈는 4,500원에서 4,800원으로 6.7% 인상되며, 카페라떼 스몰 사이즈는 5,000원에서 5,300원으로 6% 인상하며 음료 전체적으로 평균 200~300원 오르는 가격이다. 베이커리류도 일부 가격이 인상되는 반면, 병 음료 가격은 일부 인하된다. 커피빈코리아는 가격 변동의 결정적인 이유로 임대료 상승 때문이라고 말했다.
  • 써브웨이
  • 사진=야후 이미지 검색
    ▲ 사진=야후 이미지 검색

    써브웨이도 2월 1일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최대 8.6% 인상했다. 클래식 메뉴인 햄 샌드위치 가격은 15㎝ 크기가 4,500원에서 4,700원으로 인상됐으며, 30㎝는 8,200원에서 8,400원으로, 참치 샌드위치는 15㎝가 4,500원에서 4,800원으로, 30cm는 8,200원에서 8,500원으로 상승했다. 프리미엄 제품에 한해 1만 원이 넘는 샌드위치도 생겼는데, 스테이크 치즈 샌드위치는 30㎝ 기준 9,800원에서 1만 300원으로 인상됐다. 써브웨이는 인건기봐 물가 인상 등을 고려해 가격을 인상했다고 말했다.

  • 이삭토스트
  • 사진=이삭토스트 홈페이지 캡쳐
    ▲ 사진=이삭토스트 홈페이지 캡쳐

    이삭토스트는 오는 2월 12일부터 제품 가격을 최소 100원에서 최대 300원까지 올린다고 밝혔다. 햄 치즈 토스트는 2,300원에서 2,400원으로 상승하며, 더블 치즈 감자 토스트는 2,900원에서 3,200원으로 인상된다. 단, 커피 등의 음료 가격은 기존 가격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는 최저임금과 임대료 상승에 따라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 봉구스밥버거
  • 사진=야후 이미지 검색
    ▲ 사진=야후 이미지 검색
    봉구스밥버거는 2월 1일부터 밥버거와 컵밥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봉구스밥버거는 1,800원에서 2,000원으로, 치즈밥버거는 2,300원에서 2,500원으로, 봉구킹밥버거는 3,900원에서 4,500원으로 상승했다. 이는 식자재 비용과 인건비 등의 이유로 가격을 인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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